건양대병원, 돌발성 난청환자 위한 고압산소치료기 기증받아

  • 사회/교육
  • 건강/의료

건양대병원, 돌발성 난청환자 위한 고압산소치료기 기증받아

서울아산이비인후과 윤정희 원장
건양대병원 근무했고 "난청한자 돕고자"

  • 승인 2026-03-18 15:49
  • 수정 2026-03-18 16:16
  • 신문게재 2026-03-19 7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건양대병원 고압산소치료기
건양대병원에서 근무한 경험의 윤정희 서울아산이비인후과 원장이 건양대병원에서 의료기기를 기증했다.  (사진=건양대병원 제공)
윤정희 서울아산이비인후과 원장(49)이 돌발성 난청 환자 치료에 활용될 고압산소치료기를 구입해 건양대병원에 기증했다. 윤정희 원장은 건양대병원 이비인후과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으며, 돌발성 난청 환자 치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장비를 지원한 것으로 전해진다.

돌발성 난청은 특별한 원인 없이 갑작스럽게 청력이 저하되는 질환으로, 발병 후 치료 시작 시점에 따라 회복 가능성이 크게 달라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고용량 스테로이드 치료가 표준 치료로 시행되고 있으나, 일부 환자에서는 충분한 회복이 이뤄지지 않는 경우도 있어 최근에는 고압산소치료를 병행하는 치료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고압산소치료는 높은 압력 환경에서 산소를 공급해 혈액 내 용해산소량을 증가시키는 방식으로, 내이 조직의 산소 공급을 개선하고 손상된 청각세포의 회복 환경을 돕는 치료법이다.

윤정희 원장은 "일전에 몸담았던 건양대병원의 발전과 함께 돌발성 난청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치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빈 건양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본원에서 근무한 의료진의 뜻깊은 기증으로 난청 환자 치료 환경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 의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예산사과농장 한관수 대표, 10㎏ 사과 500박스 후원, 나눔과 지원 활동 지속
  2. 대전 서대전육교서 오토바이 교명주 충돌… 40대 운전자 숨져
  3. 갤러리아 타임월드 매각된다?... 지역 유통업계 '술렁'
  4. 더블유렌트카, '2026 예당호 모터 페스티벌' 성료
  5.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
  1. 충남대 통합신청서 부결 후폭풍… 보직교수 5명 일괄 사표
  2. 조합이냐 신탁이냐… 정비사업 어떤 방식이 좋을까?
  3. 과기부 소관 공공기관 일부 통폐합…국립과학재단 신설
  4. "김 원초 광천산 아니어도 '광천김'" 대법, 지역서 쌓은 명성 인정
  5. [사설] 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은 '민심의 경고'

헤드라인 뉴스


[함께 지켜온 물, 대청호의 다음 25년] 1. 상류의 삶, 하류의 먹는 물

[함께 지켜온 물, 대청호의 다음 25년] 1. 상류의 삶, 하류의 먹는 물

대청호는 550만 충청권 주민이 함께 마시는 물이자, 상류 주민들에게는 삶의 터전이다. 깨끗한 물을 지켜야 한다는 목표는 같지만 상류와 하류가 감당하는 몫과 이해관계는 달랐다. 이런 차이를 넘어 대청호를 함께 지키기 위해 2002년 주민과 시민사회, 지방정부,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유역 거버넌스가 만들어졌다. 중도일보는 대청호를 둘러싼 상·하류의 갈등 속에서 거버넌스가 어떻게 시작됐는지, 20여 년이 흐른 지금 어떤 한계와 과제를 마주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나아가 갈수록 복잡해지는 물관리 환경 속에서 550만 충청의 공동 식수원인 대..

위성 15기 싣고 우주 향하는 누리호 5차… 대전 기술력 `시험대`
위성 15기 싣고 우주 향하는 누리호 5차… 대전 기술력 '시험대'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2021년 첫 발사 이후 역대 가장 많은 위성 15기를 품고 10월 7일 다섯 번째 발사에 나선다. 주탑재위성과 부탑재위성은 물론 발사체에도 대전의 우주기술이 녹아 있고 지역 우주 인력의 땀이 배어 있다. 우주항공청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15일 서울에서 '누리호 5차 발사 탑재위성 언론 간담회'를 열고 탑재위성의 주요 임무와 발사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이번 발사에서 주탑재위성인 초소형군집위성 '네온샛' 5기(2~6호)와 부탑재 큐브위성 10기가 우주에 오를 예정이다. 먼저, 누리호 5차 발사의 주목적인 초..

대전 자치구별 아파트 평균 매매가 어디가 높나
대전 자치구별 아파트 평균 매매가 어디가 높나

대전지역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자치구별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유성구는 4억 원을 웃돈 반면, 대덕구는 2억 원대에 머물면서 두 지역 간 평균가격 격차가 2배가량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부동산원 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대전지역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3억 3492만 5000원으로 집계됐다. 자치구별로는 유성구가 4억 3588만 5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는 대전 전체 평균보다 1억 96만 원 높은 수준이다. 이어 서구 3억 6915만 4000원, 중구 3억 786만 4000원, 동구 2억 5009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