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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 황윤석 도서관 야간 전경./고창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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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 황윤석 도서관 1층 전경/고창군 제공 |
고창 황윤석 도서관의 최고 인기 비결로는 아름다운 건축미가 꼽힌다. 도서관을 설계한 유현준 건축가는 종묘에서 영감을 받아 한국의 전통적인 아름다움과 깊이를 재해석한 목구조로 만들었다. 내부에는 지식의 산을 쌓아 올린 듯한 현대적 감각의 북마운틴 서가를 배치해 책을 찾아 읽는 즐거움을 배가시키고 있다.
'찰칵', '찰칵', 곳곳에서 웃음과 셔터음이 터진다. 한쪽에서는 책에 얼굴을 파묻은 채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탐독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비스듬히 앉아 만화책과 잡지를 읽는다. 공부하는 학생들, 신기한 듯 둘러보는 등산복 차림의 관광객과 인근 지역 주민들. 생소한 풍경이자 이제껏 본 적 없는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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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 황윤석 도서관 이용객들./고창군 제공 |
심덕섭 고창군수는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려면 문화 수요에 대한 갈증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한 과제다"라면서 "황윤석 도서관 같은 열린 문화공간은 지역 소멸의 방파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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