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환자 증가, 고위험군은 예방접종 필수!

  • 충청
  • 충북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 고위험군은 예방접종 필수!

65세 이상 고령층, 임신부, 어린이 등 고위험군은 예방접종 받으세요

  • 승인 2026-01-29 09:52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충북도는 최근 감소 추세였던 인플루엔자가 소폭 증가세를 보이고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이 증가함에 따라 예방접종,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마스크 착용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2025년 47주 차(11월 16일~22일)에 외래환자 1000명당 70.9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였다. 하지만 2026년 2주 차(1월 4일~10일)부터 40.9명으로 소폭 증가한 후, 3주 차(1월 11일~17일)에는 43.8명으로 2주 연속 증가해 주의를 요하고 있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nfluenza-like illness, ILI)는 38℃ 이상 갑작스러운 발열, 기침 또는 인후통이 있는 사람을 말한다.

ILI분율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외래환자수) × 1000/ 전국 표본감시 참여 의료기관(294곳)을 말한다.

질병관리청에 의하면, 최근 검출이 증가하고 있는 B형 바이러스는 도내 보건소와 의탁의료기관에서 접종 중인 백신과 매우 유사하여 예방접종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도는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 대상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전국 어디에서든 보건소나 위탁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 기관은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예방접종 이외 인플루엔자 예방 수칙으로는 △첫째,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둘째, 마스크 착용 등 기침예절 실천 △셋째,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넷째,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하기 △다섯째,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있을 시 빠른 시간 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적절한 진료 받기 등이 있다.

특히,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인플루엔자 발생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학원 등 장시간 동안 집단생활하는 환경에 있을 경우 2시간마다 창문과 출입문을 동시에 열고 10분 정도 환기를 충분히 해주는 것이 집단 감염 예방에 좋다.

오상순 충북도 감염병관리과장은 "A형 인플루엔자에 걸렸던 경우라도 다시 B형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수 있으므로, 아직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고위험군은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연축지구 개발 탄력받나… 공공기관 유치 준비 주목
  2. 증산도 한연선 종도사(宗道師) 입극(立極) 대천제(大天祭) 봉행
  3. 천안시, '서북구문화원' 신축·이전 준공
  4. 중도일보 김원식 회장·김현수 대표이사 부자(父子) 아너 소사이어티 탄생
  5. 대전 택시 기본요금 11월부터 4800원… 3년 만에 인상
  1. 잇단 산하기관 잡음… 세종시 관리·감독 문제 도마 위
  2. 세종시민과 기업의 상생 축제… 31일 도담동서 개막
  3. 천안시민한마음체육대회 성료…31개 읍면동 24개 종목 열전
  4. 죽동중·성남중 설립 목소리 커지는데…대전교육청 '해법 찾기' 고심
  5. 천안법원, 전 여친 성폭행 후 살해하려 한 30대 남성 '징역 12년'

헤드라인 뉴스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이재명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로드맵 발표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전 지역사회의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서울과 가까운 관계로 이전 대상 기관들의 대전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부의 후발 혁신도시 우선 배치 여부도 아직 안갯 속이기 때문이다. 대전은 우리나라 연구개발(R&D) 메카이며 국토 정중앙에 자리 잡고 있어 과학기술 및 균형발전 성과를 영호남, 강원 등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장점이 크다. 이재명 정부가 대전에 관련 공공기관을 전략적으로 배치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는 대목이다. 27일 중도일보..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불균형… 전국 최대 11.5배, 충청권 5.9배 격차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불균형… 전국 최대 11.5배, 충청권 5.9배 격차

전국 고용센터별로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 인력의 업무 편차가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사 1명이 관리하는 참여자 수가 전국적으로 최대 11.5배 차이가 났으며, 충청권 내 13개 고용센터에서도 최대 5.9배 격차를 보였다. 27일 본보가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당진)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고용센터별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9월 기준 전국 102개 고용센터의 상담인력은 총 792명으로, 상담사 1명당 평균 126.2명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정자원 대전 잔류 위해 추가 부지 발굴… 유치 경쟁 속 대응 본격화
국정자원 대전 잔류 위해 추가 부지 발굴… 유치 경쟁 속 대응 본격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의 대전 내 대체 시설 확보를 위한 대전시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충남과 세종까지 국정자원 유치에 나선 가운데 당초 제안한 2개 후보지 외에도 추가 부지를 발굴하며 대전 내 재설립을 위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대전시의 이같은 행보는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앞두고 신규 기관 유치뿐 아니라 기존 기관 붙잡기에도 힘을 쏟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27일 대전시에 따르면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민선 9기 자치구 상생투어의 마지막 일정으로 서구를 방문해 국정자원 본원의 대전 내 재설립 필요성을 강조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 ‘울긋불긋’ 대전 도심 ‘울긋불긋’ 대전 도심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