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2025년 47주 차(11월 16일~22일)에 외래환자 1000명당 70.9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였다. 하지만 2026년 2주 차(1월 4일~10일)부터 40.9명으로 소폭 증가한 후, 3주 차(1월 11일~17일)에는 43.8명으로 2주 연속 증가해 주의를 요하고 있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nfluenza-like illness, ILI)는 38℃ 이상 갑작스러운 발열, 기침 또는 인후통이 있는 사람을 말한다.
ILI분율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외래환자수) × 1000/ 전국 표본감시 참여 의료기관(294곳)을 말한다.
질병관리청에 의하면, 최근 검출이 증가하고 있는 B형 바이러스는 도내 보건소와 의탁의료기관에서 접종 중인 백신과 매우 유사하여 예방접종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도는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 대상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전국 어디에서든 보건소나 위탁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 기관은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예방접종 이외 인플루엔자 예방 수칙으로는 △첫째,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둘째, 마스크 착용 등 기침예절 실천 △셋째,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넷째,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하기 △다섯째,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있을 시 빠른 시간 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적절한 진료 받기 등이 있다.
특히,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인플루엔자 발생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학원 등 장시간 동안 집단생활하는 환경에 있을 경우 2시간마다 창문과 출입문을 동시에 열고 10분 정도 환기를 충분히 해주는 것이 집단 감염 예방에 좋다.
오상순 충북도 감염병관리과장은 "A형 인플루엔자에 걸렸던 경우라도 다시 B형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수 있으므로, 아직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고위험군은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엄재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