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천안시의회 등에 따르면 서북구 라 선거구로 당선된 전 더불어민주당 이종담 의원과 전 국민의힘 장혁 의원, 국민의힘 정도희 의원의 경우 탈당하거나 국회의원 출마예정이어서 무소속 당선 또는 새 인물론으로 들끓고 있다.
정도희 의원의 경우 제5~7회 지방선거에서 서북구 백석동을 지역구로 출마해 당선됐지만, 제8회 지방선거에서는 비교적 험지에 속하는 불당동에서 '기호 나' 번을 받고도 당선돼 4선 의원으로서 전반기 의장직을 수행했다.
이어 2025년 11월 국민의힘 천안시 병 당협위원장으로 임명돼 앞으로는 국회의원 준비해 몰두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 소속으로 3선 의원 반열에 올라선 이종담 의원은 2024년 1월 동료의원과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하면서 탈당계를 제출했고 무소속 신분으로 법원으로부터 1심 무죄를 받았지만, 정당 복귀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그럼에도 지역구에서는 2014년부터 줄곧 득표율 1위로 당선되면서 무소속 신분으로도 충분히 당선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최근까지 국민의힘 소속이었던 장혁 의원은 천안시민이 부여한 권한은 당이 아닌 시민을 위해 사용돼야 한다며 같은 당 김행금 전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에 찬성한 뒤 탈당을 선언했다.
그동안 장 의원은 지역구를 가리지 않는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앞서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불당동의 선거인수 5만1742명 중 2만3853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이종담 8601표(37.76%), 장혁 7334표(32.20%), 정도희 3526표(15.48%)로 당선됐다.
따라서 이종담 의원과 장혁 의이 4000표 이상만 확보할 경우 당적 없이 출마해도 당선이 가능한 상황이다.
시민 김모(56)씨는 “대부분 무소속으로 선거에 나올 경우 당적을 가진 후보와 겨루어 힘들 거라 예상되지만 불당동은 알 수 없는 것 같다”며 “현직 의원들이 워낙 열심히 하기에 지켜봐야 할 듯”이라고 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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