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지방세 세무조사로 누락세원 24억여 원 추징

  • 충청
  • 충북

음성군, 지방세 세무조사로 누락세원 24억여 원 추징

도 목표액 대비 608% 초과 달성…기업 친화 세정 병행

  • 승인 2026-01-29 09:52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군청
음성군청.
음성군이 적극적인 지방세 세무조사를 통해 대규모 누락 세원을 발굴하며 조세 정의 실현 성과를 냈다. 법과 원칙에 따른 조사와 함께 기업 부담 완화 제도를 병행해 균형 있는 세정 운영에 나섰다는 평가다.

군은 2025년 지방세 세무조사를 통해 누락세원 24억 3000만 원을 추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충북도 기준 운영목표액 4억 원 대비 608%를 초과 달성한 금액이며, 군 자체 추징 목표액 7억 원 대비로는 348%를 웃도는 실적이다.

군은 매년 지방세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정기 세무조사 대상 법인을 선정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50개 법인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서는 취득 물건의 과세표준 누락 여부와 신고 세목의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와 함께 과점주주 관련 취득세 신고 여부, 지방소득세 누락 세원 조사, 창업중소기업·산업단지·농업법인·종교단체 감면에 대한 사후관리 등 특별 세무조사도 병행해 탈루·누락 세원을 추징했다.

군은 세무조사 과정에서 '세무조사 신청제', '세무조사 시기선택제', '조기결정신청제'를 적극 시행·홍보해 법인의 부담을 완화하고 납세자 권리 보호에 힘쓰고 있다.

우수 중소기업과 고용 우수기업, 성실납세 기업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를 유예하는 등 기업 친화적 세정 운영도 추진 중이다.

또 법인의 민감한 내부 정보 보호를 위해 자체 '정보보호 안전 수칙'을 수립하는 등 조사 신뢰도 제고에도 주력하고 있다.

안정옥 군 세정과장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조세 정의 실현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세정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자진 납세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의 아들 황인범 선수가 월드컵 첫 승 이끌었다! '인범 아버지 대전팬들 성원 감사'
  2. [인터뷰]오노균 전 충북대 농촌관광개발전공 초빙교수
  3. 제1회 세종 마라톤 '모두 런' 성료… 2027년 성장형 대회 기약
  4. 천안중앙도서관, 8월 '체험형 동화구연' 운영
  5. 단국대병원, 입체 정위 유방생검술 200례 달성
  1. 천안법원, 무보험 차량을 운전한 혐의 '벌금 1000만원'
  2. 천안시,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TF팀 출범…복지정책 청사진 마련
  3. 충남중기청, '2026년 수출 중소기업 스케일업데이' 개최
  4. 천안시 행복키움지원단장 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5. 대전상의, 충청지역 기업기후·에너지·환경정책협의회 개최

헤드라인 뉴스


"주식·채권 팔아 집 샀다"… 넉달간 3.7조원 주택시장 유입

"주식·채권 팔아 집 샀다"… 넉달간 3.7조원 주택시장 유입

올해 들어 주식·채권을 처분해 마련한 자금 3조 7000억여 원이 주택시장으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종양 국민의힘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금조달계획서 집계에 따르면 올해 1~4월 주식·채권 매각대금 3조 7254억 9400만 원이 주택 매입 자금으로 투입됐다. 주택 취득 자금조달계획서는 주택을 살 때 구입 자금의 출처를 밝히는 서류다. 규제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내 모든 주택과 비규제지역 실거래가 6억 원 이상 주택 매매 계약 시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대전 소상공인, 월드컵 특수 기대보다 실망... "오전 경기에 분위기 안나네"
대전 소상공인, 월드컵 특수 기대보다 실망... "오전 경기에 분위기 안나네"

"월드컵 분위기가 도통 나질 않으니 손님도 평소와 다를 바 없이 저조해요." (대전 유성구 치킨집 점주) "오전 매출이 조금 늘어났을 뿐 주류 판매가 이뤄지지 않으니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크네요." (대전 서구 피자집 점주) 대전 소상공인들이 기대한 월드컵 특수를 누리지 못해 깊은 한숨을 내뱉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가 12일엔 오전 11시, 다음 경기인 19일엔 오전 10시에 각각 열리다 보니 예년처럼 저녁에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14일 지역 소상공인 등에 따르면 이전보다 저조한 월드컵 분위기에 매출 인..

고유가 폭풍에도 ‘플러스 성장’… 청주공항, 국제선 증가율 ‘전국 1위’ 질주
고유가 폭풍에도 ‘플러스 성장’… 청주공항, 국제선 증가율 ‘전국 1위’ 질주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에 따른 고유가·고환율 쇼크로 국내 항공업계가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청주국제공항이 차별화된 노선 다변화 전략을 앞세워 홀로 '플러스 성장' 기조를 유지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간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한 여객은 총 40만 1234명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청주공항은 국내 지방공항 중 이용객 규모 '전국 4위' 자리를 더욱 굳건히 하며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전년 동기 대비 국제선 이용객 증가율은 무려 53.2%를 기록하며 전국 공항 중 압..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접시꽃에 담긴 여름 접시꽃에 담긴 여름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 ‘건강한 치아를 위해’ ‘건강한 치아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