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딸기, 자카르타 다시 홀린다…‘해외박람회’ 내달 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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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딸기, 자카르타 다시 홀린다…‘해외박람회’ 내달 6일 개막

자카르타 주정부와 공동 개최, ‘간다리아 시티몰’서 3일간 열전
2025년 43만 명 방문 신화 재현…2027 세계딸기엑스포 전초전
백성현 시장 “글로벌 시장 각인, 엑스포 성공의 발판”

  • 승인 2026-01-29 10:14
  • 수정 2026-01-29 11:02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2026논산농식품해외박람회포스터
2026 논산농식품 해외박람회 포스터.
충남 논산시의 명품 농특산물이 인도네시아 심장부에서 다시 한번 ‘K-푸드’의 저력을 증명한다.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2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간다리아 시티몰에서 ‘2026 논산농식품해외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카르타 주정부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개막을 일주일 앞두고 현지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논산시
2025 논산농식품 해외박람회에 인도네시아 현지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자카르타에서 열린 박람회는 그야말로 ‘대박’을 터뜨렸다. 약 43만 명의 인파가 몰렸고, 준비했던 딸기 18톤이 전량 매진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러한 성공에 매료된 인도네시아 중앙정부와 자카르타 주정부가 올해도 박람회 개최를 적극적으로 요청했으며, 양측은 지난해 협약을 통해 ‘공동 개최’와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한 바 있다.

논산시
2025 논산농식품 해외박람회 개막식에 몰린 인도네시아 인파들.
올해 박람회는 단순한 판매를 넘어 논산 농식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한다. 논산의 자랑인 딸기를 필두로 배, 포도 등 신선 농산물과 고품질 가공식품이 동남아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한다.

또한, 유동 인구가 많은 간다리아 시티몰의 특성을 살려 홍보 부스, 포토존, 굿즈샵 등을 운영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간다.

특히, 내년 개최될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전시를 통해 국제적인 관심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논산시
2025 논산농식품 해외박람회를 찾은 현지 방문객들이 딸기를 구매하고 있다.
박람회 준비를 진두지휘해 온 백성현 논산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논산 농산물의 우수성을 글로벌 시장에 다시 한번 각인시키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자카르타 주정부와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수출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지고, 이번 성공을 2027년 세계딸기산업엑스포로 이어지는 국제 교류의 핵심 발판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논산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동남아 시장 내 ‘논산’이라는 브랜드를 확고히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농식품 수출 네트워크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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