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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여군이 임산부·영유아 건강관리 강화를 위해 모자보건 관계자와 함께 교육 및 간담회를 열고 생애주기별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 부여군 제공) |
임신과 출산은 개인과 가정의 문제를 넘어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특히 농촌지역의 경우 의료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고 돌봄 부담이 큰 만큼, 임신 초기부터 출산 이후까지 이어지는 촘촘한 보건 지원 정책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부여군은 건강한 임신과 안전한 출산을 지원하고, 영유아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생애 단계별 맞춤형 모자보건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동시에 출산과 양육에 따른 경제적·정서적 부담을 줄이는 데 정책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부여군이 추진 중인 주요 사업으로는 임산부·영유아 등록 및 건강관리 서비스, 임신·출산 진료비 및 각종 검사비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산후조리(원)비 지원과 외래산부인과 운영 지원, 임산부·영유아 대상 교육 프로그램 운영도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고위험 임산부에 대한 집중 관리와 취약계층 임산부 지원을 강화해 의료·보건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임신·출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조기에 발견하고, 보다 안전한 출산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부여군 보건소장은 "임신과 출산은 개인이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육아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아이와 부모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부여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여군은 앞으로도 지역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모자보건 정책을 통해 저출산 대응과 인구 유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부여군의 모자보건 서비스 강화는 농촌지역이 안고 있는 의료 접근성 한계를 보완하고, 출산과 양육의 부담을 지역사회 차원에서 함께 나누려는 정책적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임신·출산·양육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적 지원은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은 물론, 장기적으로 지역 인구 유지와 공동체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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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