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환 의원 "노인전문 제2병원, 치매 돌봄 공공 책임 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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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환 의원 "노인전문 제2병원, 치매 돌봄 공공 책임 다해야"

제2노인병원 치매안심병원 지정 지연
국·시비 투입 시설 개선 후속 조치
의료진 안전 관리 및 채용 현황 점검
2026년 치매안심병원 지정 목표 독려

  • 승인 2026-01-29 21:3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이종환 의원.부산시의회 제공
이종환 의원./부산시의회 제공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치매 환자에 대한 공공의 책임이 커지는 가운데, 부산시의회가 노인전문병원의 전문성 강화와 의료 인력 기반 확충을 주문했다.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종환 의원(강서구1)은 제333회 임시회 부산의료원 상반기 업무보고에서 부산노인전문 제2병원의 치매 진료·돌봄 체계와 운영 여건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 의원은 치매가 장기 입원과 안전 관리가 필수적인 분야인 만큼, 노인전문 제2병원이 지역 치매 돌봄 체계의 핵심 공공병원으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제2병원이 치매안심병동을 운영하면서도 아직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받지 못한 점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 의원은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시설 개선에 국비와 시비가 대거 투입된 사실을 언급하며, 지정 요건인 전담 의료진 배치와 협력 진료 체계 구축이 지연되는 원인을 명확히 규명할 것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제2병원이 2026년 치매안심병원 지정을 목표로 삼은 만큼 부산시의 행정·재정적 지원은 물론 국가 차원의 제도 보완도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병원 지정은 환자와 가족이 믿고 맡길 수 있는 공공 돌봄 체계의 객관적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아울러 현장 의료진의 안전과 안정적인 인력 운영 문제도 거론됐다. 이 의원은 주사침 자상사고 등 직원 안전관리 현황과 실효성 있는 인력 채용 계획이 작동하는지 확인했다.

환자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현장 직원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종환 의원은 "치매 진료와 돌봄을 맡는 공공병원이 제대로 기능하려면 환자와 직원 모두가 체감하는 안정적인 환경이 중요하다"며 "제2노인병원이 지역의 신뢰받는 치매 돌봄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와 의료원이 책임 있게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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