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개항광장 주변 폐선부지 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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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개항광장 주변 폐선부지 환경 개선

‘낡은 철책’ 치우고 ‘시민 보행로’ 조성
울타리 교체 개방감 확보 '시민 품으로'

  • 승인 2026-02-02 13:35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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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가 개항광장 주변 폐선부지를 정비하고 임시 보행로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열린 보행 공간을 선사했다. 수십 년간 닫혀 있던 길을 개방형 펜스로 교체하고 환경을 정비함으로써, 도심 속에 새로운 활력과 시민 중심의 도시재생 가치를 더했다

인천시는 개항광장 주변 폐선부지의 환경 개선과 임시 보행로 조성을 완료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개방적인 보행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해당 구간은 노후된 보안 철책과 울타리로 막혀 시민들의 시야를 차단하고 도심 미관을 저해해 왔으나, 인천시는 이를 저층·개방형 펜스로 교체해 수십 년간 단절됐던 공간에 시각적 개방감을 확보했다.

아울러 폐선로에 방치돼 있던 폐기물과 잡목을 제거하는 대대적인 환경 정비를 실시하고, 기존 보도와 폐선부지를 연결하는 연장 277m의 임시 보행로를 조성함으로써 시민 보행 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했다.

인천시는 폐선부지 소유주인 인천항만공사와 철도 관리 주체인 국가철도공단과 협의를 진행해, 폐선로 내 진입로(길이 12m, 폭 10m) 조성을 위한 사용 동의를 이끌어냈다.

시는 철도보호지구 내 행위 신고 등 관련 절차를 마치는 대로 진입로 설치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진입로가 조성되면 기존 임시 보행로에서 개항광장까지 직결 동선이 확보돼 시민들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정복 시장은 "철책 철거와 환경 정비에 이어 진입로 개설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까지 원만히 마무리됨에 따라 머지않아 열릴 작은 통로 하나가 시민들에게는 큰 개방감과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도시재생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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