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시당 "이장우 시장과 국민의힘, 소모적 논쟁 멈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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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전시당 "이장우 시장과 국민의힘, 소모적 논쟁 멈춰야"

"정치적 셈법에 갇혀 황금 같은 기회를 허비"
4일 KW컨벤션서 대전충남통합특별법 설명회

  • 승인 2026-02-03 16:54
  • 수정 2026-02-12 10:45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민주당. 대전충남통합. 기자회견
[출처=중도일보 DB]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국민의힘과 이장우 대전시장을 향해 "소모적인 정쟁을 멈추고 통합의 장으로 즉각 복귀하라"고 밝혔다.

시당은 3일 논평을 내 "대전·충남 통합이라는 백년대계를 목전에 두고 국민의힘 소속 이장우 시장과 시의원들이 보여주는 행태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시당은 "이장우 시장이 시대착오적인 지역감정을 들고나오자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주민투표를 무기 삼아 어깃장을 놓으며 스스로 놓은 통합의 징검다리를 부수려 하고 있다"며 "통합은 선택이 아닌 지방생존을 위한 필수 전략이다. 대전·충남만 내부의 정치적 셈법에 갇혀 황금 같은 기회를 허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당은 "시장이 딴지를 걸고 나서자 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 역시 '주민투표' 카드를 꺼내 들며 통합의 발목을 잡는 데 가세했다"며 "이미 지난해 시의회 의결을 거쳐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한 사안을 두고 이제와서 주민투표를 운운하는 것은 명백한 자기부정이자, 대의민주주의를 흔드는 기만행위"라고 했다.

그러면서 "겉으론 통합을 외치면서 뒤로는 법안 탓을 하며 판을 흔드는 이중적인 태도는 책임 있는 행정가와 의회의 자세가 아니다"라며 "지금은 국회의 시간이다. 통합 대전·충남의 길로 즉각 복귀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시당 대전·충남통합 및 충청발전특별위원회는 4일 KW컨벤션 5층 아이리스홀에서 설명회를 열어 대전·충남통합특별법의 주요 내용과 미래 비전을 공유한다.

이 자리에서 박정현 시당위원장은 통합에 따른 기대효과와 향후 법안 심사 로드맵을 제시하고, 행정안전부 김민재 차관은 정부의 지원방안을 분야별로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시당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가 통합특별법의 핵심 취지를 알리고, 지역 사회 내 통합 비전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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