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지곡면, 설 앞두고 어르신들과 따뜻한 사랑의 동행 '눈길'

  • 충청
  • 서산시

서산시 지곡면, 설 앞두고 어르신들과 따뜻한 사랑의 동행 '눈길'

지곡노인대학 수강생 목욕 나들이, 새마을남녀협의회 효 나눔 실천
이장단 등 지역 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 돌봄의 모범 사례

  • 승인 2026-02-04 15:50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clip20260204094922
서산시 지곡면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치며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 지곡면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치며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서산시 지곡면은 2월 3일 지곡면 노인대학(학장 신응식) 수강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설맞이 목욕 나들이'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한파로 가정에서 목욕이 쉽지 않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위생 관리와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사회 단체인 지곡면 새마을남녀협의회의 자원봉사가 더해지며 행사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이날 현장에는 새마을지도자 2명과 부녀회장 2명 등 총 4명의 봉사자가 함께해 어르신들의 목욕을 직접 도우며 세심한 손길을 보탰다.

이날 서산시 지곡면 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동과 목욕을 돕는 한편, 말벗이 되어 드리며 정서적 교감도 나눴다.

또한 각 마을 이장들도 힘을 보탰다. 노인대학과 거리가 먼 마을에 거주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차량을 지원하며 이동 전 과정을 책임졌다. 이 같은 협력은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 돌봄의 모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정경호 지곡면 부녀회장은 "목욕에 불편을 겪던 어르신들이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을 보며 오히려 제가 더 큰 행복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최기석 지곡면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어르신들께 작은 정성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바쁜 일정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새마을남녀협의회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을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과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따뜻한 복지공동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태안군, 체험형 축제로 빛난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 성료
  2. 천리포수목원, 꽃무릇 개화 시작…추석 절정 맞아
  3. 타임월드 매각 검토에 고용 불안…노조 “안정 보장하라”
  4. 대전 한전 전력연구원 ESS 화재…배터리팩 28개 전소
  5. 한화, 1R서 설악고 민주홍 지명…학교 첫 1라운더
  1. 세종 행정수도법, 여·야 대립에 11월 막판 논의로 밀리나
  2. [기고] 홍성관광의 새로운 길-천년 홍주에 맛을 입히다
  3.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고향주부모임 대전지회, 미혼모 쉼터에 추석 농산물 나눔
  4. 대전시체육회, 학교스포츠클럽 플라잉디스크대회 '성료'
  5. KT&G '2026 한국IR대상' 최우수상

헤드라인 뉴스


반도체 3대 메가프로젝트 성공 열쇠…"국가 반도체연구소 대전에"

반도체 3대 메가프로젝트 성공 열쇠…"국가 반도체연구소 대전에"

이재명 정부가 반도체를 3대 메가프로젝트로 내세우며 생산 거점 확대에 나선 가운데, 이를 뒷받침할 국가 차원의 연구·실증 거점 구축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메모리 반도체의 경쟁력을 이어가는 동시에 차세대 분야의 기술력을 확보하려면 전국에 분산된 산·학·연 연구 역량을 결집할 '국가 반도체 연구소'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대전이 출연연과 대학, 기업 등 풍부한 연구개발 인프라를 갖춘 만큼 개방형 300㎜ 공공팹을 기반으로 한 국가 반도체 연구개발(R&D) 거점의 적지라는 데도 목소리가 모였다. 22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이..

추석연휴 왜 일부 고속도로 기름값만 100원 인하하죠? 대전 주유업계 `불만`
추석연휴 왜 일부 고속도로 기름값만 100원 인하하죠? 대전 주유업계 '불만'

정부가 추석 연휴 기간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 주유소의 기름값을 리터당 100원 내리기로 하면서 대전지역 주유업계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귀성·귀경객의 유류비 부담을 덜겠다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공기업 재원을 일부 고속도로 주유소에만 투입하면 일반 영세 자영주유소는 가격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는 이유에서다. 22일 지역 주유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추석 연휴인 24~27일 나흘간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 주유소 226곳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을 지난 17일보다 리터당 100원씩 낮추기로 했다. 할인에 필..

최초 공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아미타이거 플러스 살짝 공개합니다
최초 공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아미타이거 플러스 살짝 공개합니다

미래의 전장!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아미타이거가 오는 국군의 날 '2026 지상군 페스티벌' 현장에서 공개합니다. 육군이 'Army TIGER+(아미타이거 플러스)'를 본 행사에 앞서 살짝 공개 했습니다. 지난 22일 충남 계룡시에 위치한 계룡대 활주로에서 '2026 지상군 페스티벌' 현장 공개가 있었습니다. 이날 현장에는 아미타이거를 비롯해 19종 57대의 복합 전투체계가 참가하는 제병합동 훈련을 선보였습니다. 미리보는 지상군 페스티벌 아미타이거의 훈련 모습을 살짝 공개합니다. 금상진 기자미래의 전장!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아미타이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

  • 추석맞이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큰장터 추석맞이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큰장터

  •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