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 올해 주요 업무계획 점검

  • 정치/행정
  • 세종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 올해 주요 업무계획 점검

제10회 임시회 회의서 경제 전반 점검
AI부터 로컬푸드, 공실 문제 등 현안 살펴
실효성 제고를 위한 개선 과제도 제안

  • 승인 2026-02-04 17:13
  • 조선교 기자조선교 기자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회의 모습. 사진=세종시의회 제공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2~4일 3일간 제103회 임시회 제2~4차 회의를 열고 소관 부서의 2026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청취했다.

위원들은 사업별 정책 방향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과 대안을 중심으로 질의했다.

최원석 부위원장은 인공지능(AI) 기술의 중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모든 사업이 AI 중심으로 편중되지 않도록 기존 핵심 사업의 방향성 유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행복아파트 1·2차는 다른 임대아파트와 설립 취지가 다른 만큼, 적용 기준 완화 등 보다 촘촘한 원주민 소외 방지 대책을 검토해 줄 것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김광운 의원은 조치원 일원 무단방치 건축물 문제를 지적하며, 안전사고 위험과 청소년 우범 장소로 악용 우려가 있는 만큼 법령 개정 건의 등을 통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와 함께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면 지역에 대해서는 LPG 보급 확대를 위한 홍보와 지원책 마련, 도시가스 보급 기준 완화 검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학서 의원은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를 위해 체험 프로그램 다양화와 판로 확대를 주문하고, 로컬푸드 매출 부진과 관련해 현장 의견을 반영한 가격·품질 경쟁력 강화와 중장기 전략 수립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아울러 한우 브랜드 '한우대왕'의 관내 소비 확대와 전국 유통 활성화를 위한 전반적인 개선을 요구했다.

김현옥 의원은 온누리상품권 이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상인회 미결성으로 가맹점 등록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상인회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와 찾아가는 상담 창구 운영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집합건물 분쟁조정 민원 사례집이 시민에게 보다 쉽게 공유될 수 있도록 관리단 대상 홍보 강화를 주문했으며, 수소버스 증차 계획과 관련해서는 수소충전소 확충이 함께 검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효숙 의원은 나성동 중심상업지구 침체 문제를 지적하며, 미매각 용지가 장기간 방치되면서 상권 위축이 심화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중대형 상가의 높은 공실률 문제 해결을 위해 관계기관과의 현장 점검을 제안했으며, 조치원 복숭아축제의 내실화를 위해 여름철 실외 행사에 한정하지 않고 인근 대학과 연계한 실내 공간 활용 등 근본적인 개선책 마련을 주문했다.

안신일 의원은 시의 우수 건축자산을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 준공 예정인 공공시설복합단지 조성과 관련, 준공식 등 홍보를 통해 분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폐기물 연료화시설 가동 중단으로 발생하는 잉여 폐기물에 대응해 고체연료화 시설과 연계한 폐목재 선별·재활용 확대 방안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재형 위원장은 공공시설복합단지 토지 공급 및 분양 대상과 관련해 소관 부서 간 일관된 정책 추진과 긴밀한 협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의 기능을 강화해 창업 전·영업 중·폐업 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할 필요성을 제안했으며, 전면공지 활성화 제도와 관련해 구비서류 등 행정절차 간소화를 통해 실질적인 효과를 높여야 한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회의를 마무리하며 "제4대 의회 남은 임기 동안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업무 전반에 대해 현장 중심의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건설위원회는 4일 제103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으며 오는 3월 예정된 제104회 임시회 대비 준비를 이어갈 계획이다.
세종=조선교 기자 jmission1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우리 위성이다,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진 사출 지켜보며 환호
  2. 누리호 5차 발사 성공…대전 한국형 뉴스페이스 도약 가속도
  3. [한글날 제정 100주년]AI 시대, 한글의 힘을 기르자
  4. 대전대학교 대전광역시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가족·돌봄 지원 협력체계 구축 공동협약
  5. 건양대, 로고스AI와 손잡고 ‘데이터 주권 AI’ 인재 양성
  1. 우송정보대 앵커사업단, 산학연 EXPO서 현장형 인재양성 성과 공개
  2. [대전노인신문] 노인대학 강의가 열리는 날
  3. 충청권 인구감소지역 15곳 그대로… 대전 원도심 3곳 ‘인구활력+지역’ 전환
  4. 충남대 통합신청서 부결 한 달…“국립대 통합 재추진 필요” 민병권 대표 제언
  5. ‘가갸날’에서 한글날까지 100년…대전·세종에서 즐기는 한글날

헤드라인 뉴스


대전 무임교통 3만원 제한… 어르신 3명중 1명 한도초과

대전 무임교통 3만원 제한… 어르신 3명중 1명 한도초과

대전시가 내년부터 70세 이상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을 월 3만원 한도로 축소하기로 한 가운데 현재 이용자 3명 중 1명 이상이 지원 한도를 넘겨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 방식도 현재 사실상 무료 이용에서 본인이 교통비를 먼저 결제한 뒤 이용액을 돌려받는 방식으로 바뀔 예정이어서 제도 변경에 따른 고령층의 체감 부담도 커질 전망이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어르신 무임교통카드 이용자는 모두 11만 1997명이다. 이들의 1인당 월평균 교통비 이용액은 2만 8586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월 3만 원을 초..

축구대표팀 ‘병역 논란’ 후폭풍…53년 병역특례 폐지 수순 밟나
축구대표팀 ‘병역 논란’ 후폭풍…53년 병역특례 폐지 수순 밟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다시 불붙은 예술·체육인 병역특례 제도가 53년 만에 존폐 기로에 섰다. 일부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금메달 획득 후 병역 혜택을 과도하게 부각하는 언행을 보이면서 여론이 악화한 가운데 정부가 '궁극적 폐지'를 공식화하고 정치권에서도 관련 법안까지 나오면서다. 선수들의 경솔한 행동이 그동안 누적돼 온 형평성 논란에 기름을 부은 셈이다. 8일 정치권과 정부 등에 따르면 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전날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병역특례를 단계적으로 줄여 최종적으로 폐지하는 것이 국방부의 목표라는..

지역화폐 몸집 키우는 정부·지자체… 소비 쏠림에 실효성 물음표
지역화폐 몸집 키우는 정부·지자체… 소비 쏠림에 실효성 물음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발행을 확대하고 있지만 소비가 일부 상권에 집중되면서 정책 실효성을 보다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비와 지방비가 투입되는 만큼 발행 규모뿐 아니라 지역 내 소비가 어디로 흘러가는지까지 정책 평가에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7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 기본계획(2026~2030)'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31조 2000억 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국비도 올해 1조 1500억 원에서 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확 앞둔 황금 들녘 수확 앞둔 황금 들녘

  •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 ‘은행 열매를 피해라’ ‘은행 열매를 피해라’

  • ‘한글, 예술이 되다’ ‘한글, 예술이 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