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 “현장 목소리 군정 반영···삶이 바뀌는 행정 만들 것”

  • 전국
  • 광주/호남

심덕섭 고창군수 “현장 목소리 군정 반영···삶이 바뀌는 행정 만들 것”

군민행복 활력고창 아산면민 나눔 대화

  • 승인 2026-02-05 14:16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260204_153152_230962447585851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4일 아산면민 나눔과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심덕섭 고창군수가 2026년 예산 확보 성과를 바탕으로 아산면의 주요 현안을 직접 점검하고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현장 중심의 소통을 통해 군정의 방향을 공유하고 생활 속 불편을 정책으로 풀어가기 위한 이번 '나눔과 대화'는, 현장의 작은 목소리 하나까지 군정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Resized_20260204_153202_230939808257006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4일 아산면민 나눔과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심덕섭 고창군수의 열 번째 아산면 나눔과 대화가 지난 4일 오후 2시, 아산면 어울림 센터 2층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서치근 기획실장의 군정 보고 ▲정재택 아산면장의 면정 보고▲심덕섭 군수 인사말 및 전년도 건의사항 처리 결과 설명 ▲주민 질의응답 ▲군수 및 실과 장 답변 ▲군수 마무리 발언 순으로 진행됐다.

서치근 기획실장은 군정 보고를 통해 고창군의 2026년 예산 확보 성과와 군정 방향을 간략히 설명했다.



고창군은 2026년 국가 예산 4,351억 원을 확보하며 전년 대비 13.2% 증가라는 성과를 거뒀고, 민선 8기 누적 국가 예산은 1조 5천억 원에 달한다.

또한 공모사업 244건, 6,680억 원이 선정되며 산업·관광·안전·복지 전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군정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서 실장은 "예산 성과는 숫자가 아니라 군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수단"이라며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초점을 둔 군정 기조를 설명했다.
Resized_20260204_142727_211859680068711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4일 아산면민 나눔과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이어 정재택 아산면장은 아산면의 행정·복지·농업·관광·안전 분야 주요 정책과 현안을 상세히 설명했다.

정 면장은 "아산면은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만큼 복지와 안전, 농업 기반을 동시에 강화하는 현장 중심 행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산면은 기초연금, 노인 일자리, 경로당 운영 지원을 중심으로 생활 밀착형 복지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경로당 개·보수, 냉난방비 지원, 어르신 목욕·이 미용 지원 등을 통해 고령 면민의 생활 불편 해소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직불금, 농민수당 등 소득 안정 정책과 함께 수로관 설치, 농업 기반시설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외국인 계절 근로자 배치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을 통해 농촌 인력난 해소에도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정 면장은 고인돌 역사문화권 정비사업, 운곡 람사르 습지 생태관광 기반 조성, 구름골 산림휴양 테마파크 조성 등을 통해 아산면이 역사·생태·휴양이 어우러진 체류형 관광지로 도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산면 소재지의 노후 보도블록으로 인한 배수 불량과 침수 우려 구간에 대해 보행 환경 개선과 배수시설 정비 필요성도 언급했다. 또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통해 상습 침수 지역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주민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들과의 질의응답에서는 생활 현안과 직결된 질문이 이어졌다.

주민들은 ▲아산면 소재지 배수 불량과 침수 문제 ▲남산제 전투지 인근 저수지 준설을 통한 농업용수 확보 ▲경로당 환경 개선 ▲마을안길 정비와 교통 안전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건의했다.

특히 남산마을·성기마을 주민들은 저수지 토사 퇴적으로 농업용수 부족이 심각하다며 준설 사업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Resized_20260204_164851_230846806466677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4일 아산면민 나눔과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이에 대해 심덕섭 군수는 전년도 건의사항 처리 결과를 설명하며 "단순 검토에 그치지 않고 실행으로 답하는 군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심 군수는 고창군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 1등급을 받은 점과 민원서비스 평가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행정 신뢰 회복을 강조했다.

또한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어르신 일자리 확대, 2026년부터 시행되는 통합돌봄 시스템, 경로당 지원 확대, 찾아가는 주치의 등 보건의료 지원 정책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심 군수는 "아산면은 역사 자연 농업이 공존하는 중요한 지역이라"며 "오늘 나온 주민 한 분 한 분의 의견을 군정에 충실히 반영해 삶이 달라지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아산면 나눔과 대화는 예산과 정책 설명을 넘어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실질적인 소통의 장으로 평가받았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천변고속화도로 역주행 사고 경차 운전자 사망
  2. 지방선거 품은 세종시 2분기, 미완의 현안 대응 주목
  3. 충남도 '논산 딸기 복합단지' 조성
  4. 국민의힘 충남도당 "졸속통합 즉시 중단하길"… 긴급 연석회의 개최
  5. [문예공론] 門
  1. 연휴 음주 난폭운전, 14㎞ 따라간 시민이 잡았다
  2. 지방선거 후 '세종시 3분기'...새로운 전환점 맞는다
  3. "캄보디아에 사회복지 개념 정립하고파"…한남대 사회복지학과 최초 외국인 박사
  4. 2026년 막바지 세종시, 도시 완성도 한층 더 끌어올린다
  5. 한국 최초 근대교육기관 설립한 선교사 '친필 서간문집' 복원

헤드라인 뉴스


2026년 막바지 세종시, 도시 완성도 한층 더 끌어올린다

2026년 막바지 세종시, 도시 완성도 한층 더 끌어올린다

2026년 '세종시=행정수도' 완성의 골든타임 한해가 다시 시작됐다. 1월 1일 새해 첫날을 지나 2월 17일 설날을 맞이하면서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반쪽 행복도시'로 남느냐,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나아가느냐를 놓고 중대 기로에 서 있다. 현실은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 해소 대의 실현에 거리를 두고 있다. 단적인 예로 4년째 인구 39만 벽에 갇히며 2030년 완성기의 50만(신도시) 목표 달성이 어려워졌다. 중도일보는 올 한해 1~4분기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현안과 일정을 정리하며, 행정수도 완..

6년간 명절 보이스피싱 4만건 넘었다… "악성앱 설치 시 피해 시작돼"
6년간 명절 보이스피싱 4만건 넘었다… "악성앱 설치 시 피해 시작돼"

최근 6년간 설과 추석 연휴 기간을 중심으로 발생한 보이스피싱 피해가 4만 건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명절 기간에 택배 물량이나 모바일 송금, 온라인 쇼핑 수요, 모바일 부고장 빙자 등 범죄가 집중되고 건당 피해 규모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민의힘 이양수 국회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설과 추석 연휴가 포함된 1~2월과 9~10월 사이 발생한 보이스피싱 피해는 총 4만 4883건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피해 금액만 약 4650억 원에 달했다. 매년 피해 규모도 꾸준..

345㎸ 송전선로 구체적 후보경과지 논의로 이어질듯…입지선정위 내달 회의 주목
345㎸ 송전선로 구체적 후보경과지 논의로 이어질듯…입지선정위 내달 회의 주목

신계룡~북천안 345㎸ 송전선로 건설 사업의 9차 입지선정위원회가 3월 3일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지금까지 공개된 최적 경과대역보다 구체화한 후보 경과지가 위원회에 제시돼 논의될 전망이다. 한국전력이 임시 설계한 2~3개의 후보경과지 중 최종 단계의 최적 경과지 선정에 이르게 될 절차와 평가 방식에 대해 이번 회의에서 논의돼 의결까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요도·가중치 평가로 최적경과대역 도출 17일 한국전력 중부건설본부 등에 따르면, 신계룡~북천안 345㎸ 송전선로 입지선정위원회가 111명 규모로 재구성을 마치고 3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950년~60년대 설날 기사는? 1950년~60년대 설날 기사는?

  • 이제는 사라지거나 잊혀져 가는 명절 모습 이제는 사라지거나 잊혀져 가는 명절 모습

  • ‘건강하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세요’ ‘건강하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세요’

  • ‘대전 죽이는 통합법, 절대 반대’ ‘대전 죽이는 통합법, 절대 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