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대전보호관찰소 서산지소 전경 |
법무부 서산보호관찰소는 2월 4일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에서 교육 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도박 재범방지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박 범죄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청소년들이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도록 돕고, 책임 있는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온라인 도박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청소년 도박 문제가 사회적 우려로 떠오른 가운데, 이번 교육은 단순한 처벌을 넘어 예방과 교정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도박 관련 법적 책임과 형사 절차에 대한 이해 ▲도박 중독이 개인과 가족, 사회에 미치는 심리적·사회적 위험성 ▲재범 방지를 위한 실질적인 대처 방법과 생활 관리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토론과 참여형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행동 변화를 다짐하도록 유도했다.
교육 조건부 기소유예 제도는 청소년 범죄자에게 일률적인 처벌을 적용하기보다, 교육과 상담, 재범방지 프로그램을 병행해 사회 적응을 돕는 회복 중심 사법정책의 일환이다. 이번 도박 재범방지 교육도 법적 책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자율적인 법 준수 태도를 기르는 데 중점을 뒀다.
조영술 서산보호관찰소 소장은 "이번 교육이 청소년들이 도박의 위험성과 그에 따른 법적 책임을 분명히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자신의 선택에 스스로 책임지는 성숙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서산보호관찰소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재범방지 교육과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위기 청소년들의 건전한 사회 복귀와 재범 예방에 힘쓸 방침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임붕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