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 김혜진 교수, 이민과 지역 경제 상관관계 분석해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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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김혜진 교수, 이민과 지역 경제 상관관계 분석해 수상

이민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 분석
세계적 학술지 'JUE' 논문 게재 성과
국내 최대 규모 경제학 학술행서 시상

  • 승인 2026-02-05 11:29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김혜진 교수
경제학과 김혜진 교수./국립부경대 제공
국립부경대학교 경제학과 김혜진 교수가 한국경제학회 주관 '2026년도 한국경제학술상' 범미시 분야 수상자로 선정돼 경제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김혜진 교수는 2월 5일부터 6일까지 중앙대학교에서 열린 한국경제학회 2025년도 정기총회 및 2026 경제학 공동학술대회에서 이 상을 받았다.

한국경제학회는 경제학 전반 및 한국경제 분야의 연구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한국경제학술상을 시상하고 있다.

김 교수는 연세대학교 이종관 교수, 캘리포니아대학교 데이비스(UC Davis) Giovanni Peri 교수와 공동 집필한 논문 'The Effect of Low-Skilled Immigration on Local Productivity and Amenities: Learning from the South Korean Experience'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논문은 도시 경제학 분야 세계적 학술지인 'Journal of Urban Economics'에 게재돼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해당 연구는 저숙련 이민자 유입이 지역 내 생산성과 임금 수준을 유의미하게 높이는 긍정적 효과가 있음을 실증적으로 분석했다.

동시에 지역 생활환경(amenities)에는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줌으로써 이민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복합적인 효과를 체계적으로 설명해 냈다는 평가다.

한편 올해 열린 2026 경제학 공동학술대회는 경제학 관련 57개 학회가 참여해 연구자 1600여 명이 47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국내 최대 규모의 학술 행사로 진행됐다.

김 교수는 이번 수상을 통해 한국 경제학의 연구 지평을 넓히는 데 기여하게 됐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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