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광산 비산먼지 집중 점검…"발파 관리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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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광산 비산먼지 집중 점검…"발파 관리 강화한다"

충북도와 합동 점검·주민 간담회 병행…먼지 저감시설 운영 실태 전반 확인

  • 승인 2026-02-10 08:30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1) 시멘트사 광산 발파 현장 특별점검(2)
시멘트사 광산 발파 현장을 특별점검 하고 있는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우측두번째)
비산먼지로 인한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단양군이 광산 현장 점검에 나섰다.

단양군은 지난 9일 충청북도와 합동으로 관내 시멘트 제조사 광산을 방문해 발파 작업을 포함한 채굴 공정 전반의 비산먼지 발생 실태를 특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 이후 작업이 본격화되는 시기에는 비산먼지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사전 예방 차원에서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발파 작업 관리 기준 준수 여부를 비롯해 채굴·파쇄·적치 과정에서의 먼지 저감시설 운영 상태, 살수 및 방진 설비 가동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운반차량의 세륜시설 운영 여부와 덮개 설치 상태 등 비산먼지 확산 방지 조치 이행 여부도 주요 점검 항목에 포함됐다.

이날 점검에는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와 보건환경연구원장, 기후대기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단양군에서는 김경희 부군수와 농림환경국장, 환경과장이 함께 현장을 둘러봤다.

보도 1) 시멘트사 광산 발파 현장 특별점검(5)
시멘트사 광산 발파 현장을 특별점검 후 인근 마을주민과 대화 하는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우측두번째)
점검 이후에는 광산 인근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어 생활 속 불편 사항과 개선 요구를 직접 청취했다. 군은 주민 의견을 토대로 향후 관리 방향을 보완하고, 실효성 있는 저감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단양군은 지역 경제에서 시멘트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기업의 생산 활동과 함께 환경관리 책임 또한 강화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광산 운영 전반에 대한 지도·감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주민 생활환경 보호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손명성 환경과장는 "비산먼지는 주민 체감도가 높은 문제인 만큼, 현장 점검과 소통을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저감 조치 이행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신속히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비산먼지 다량 발생 사업장을 대상으로 정기·수시 점검을 지속하는 한편, 기상 여건 악화 시 작업 시간 조정과 추가 살수 등 강화된 저감 대책이 현장에서 철저히 이행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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