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촌농협, 타국살이 외국인 근로자에 '따뜻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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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촌농협, 타국살이 외국인 근로자에 '따뜻한 정'

본점 하나로마트서 ‘사랑의 떡국떡’ 전달, 지역사회 상생 실천
김기범 조합장, “우리 지역 소중한 구성원, 지속적 지원” 약속

  • 승인 2026-02-14 09:07
  • 수정 2026-02-18 10:25
  • 신문게재 2026-02-19 13면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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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촌농협은 매년 지역 소외계층과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 밀착형 금융기관이자 사회공헌의 선두주자로서 ‘함께하는 농협’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설 명절을 앞둔 13일 오후, 충남 논산시 양촌농협 본점 앞 광장이 훈훈한 온기로 가득 찼다.

낯선 타국 땅에서 지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양촌농협이 마련한 특별한 선물 덕분이다.

양촌농협(조합장 김기범)은 이날 오후 4시부터 관내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정(情) 담은 떡국떡 나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의 의미를 나누고, 우리 지역 농업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행사는 일방적인 전달을 넘어 ‘소통과 공감’에 방점을 뒀다. 농협 임·직원들은 근로자들이 퇴근하는 시간에 맞춰 직접 현장에 나가 우리 쌀로 만든 떡국떡과 즉석밥을 전달하며 일일이 안부를 묻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국의 전통 음식인 떡국을 처음 접하는 외국인들에게는 조리법과 설 풍습을 소개하며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도 해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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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선물을 받은 한 외국인 근로자는 “명절이 되면 가족들이 더 많이 생각나는데, 이렇게 직접 챙겨주니 큰 위로가 된다”며 “한국의 정을 느낄 수 있어 따뜻한 명절이 될 것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김기범 양촌농협 조합장은 “우리 지역 농업 현장의 최일선에서 땀 흘리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잠시나마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고 설 명절의 넉넉함을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적에 관계없이 지역 사회 모든 구성원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상생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촌농협은 매년 지역 소외계층과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 밀착형 금융기관이자 사회공헌의 선두주자로서 ‘함께하는 농협’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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