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설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150건 모두 허용기준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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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설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150건 모두 허용기준 이내'

잔류농약 452개 항목 정밀 분석 실시
엄궁·반여 도매시장 유통 전 선제 점검
적합 농산물 사회복지시설 등 기증

  • 승인 2026-02-14 22:1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청 전경2
부산시 청사 전경./부산시 제공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설 명절을 앞두고 실시한 다소비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에서 대상 품목 150건 모두 허용 기준 이내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9일까지 엄궁과 반여 농산물도매시장에 반입된 제수용 및 선물용 농산물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진행했다.

검사 대상은 시금치와 파, 고추 등 채소류 102건을 비롯해 사과와 배, 감귤 등 과일류 44건, 고구마와 감자 등 서류 2건, 느타리버섯 1건, 방아잎 등 향신식물 1건 등 총 150건이다.

특히 연구원은 잔류농약 452항목에 대해 고도의 정밀 분석을 실시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번 조사는 시민들이 많이 찾는 농산물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유통되기 전 단계에서 이뤄져 유해 성분이 포함된 농산물의 유입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검사 결과는 매월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으며, 검사 후 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은 폐기하지 않고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푸드마켓 등에 꾸준히 기증해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용주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명절을 앞두고 소비량이 급증하는 농산물을 집중 검사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조치와 철저한 관리로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 안전 기반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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