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국내 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 운영 “머무는 관광으로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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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국내 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 운영 “머무는 관광으로 승부수”

수도권 편중 관광흐름을 충북으로! 전략파트너 ‘전담여행사’ 육성

  • 승인 2026-02-18 08:30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충북도, 국내 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 운영
충북도는 국내 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 운영한다. 사진은 만천하스카이워크 전경.(사진=충북도 제공)
충북도가 수도권과 주요 관광도시에 집중된 관광 흐름을 충북으로 확산하기 위한 전략적 모객 정책에 나선다. 도는 '2026년 국내 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 운영사업'을 통해 지역 중심의 체류형 관광 수요를 확대하고, 충북 관광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국내 관광시장의 지역 편중 현상으로 충북 방문객 비중이 낮은 현실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충북의 특화 관광자원과 브랜드를 중심으로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할 수 있는 전략 파트너, 즉 전담여행사를 선정해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충북도는 지난 2월 1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약 2주간 전담여행사를 공개 모집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7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전담여행사로 지정된 업체는 충북의 체류형·체험형 관광상품을 함께 개발하고 홍보하며, 관광객 유치를 실질적으로 이끌게 된다. 특히 충북도가 중점 추진하는 관광상품과 역점 관광지, 신규 관광지, 지역 축제·행사 등을 상품에 반영하게 된다.

올해부터는 운영 기준이 실적 중심으로 전환된다. 도내 유료 관광지 1곳 이상 방문과 1식 이상 식사를 포함한 상품을 운영 할 경우, 10인 이상을 모집한 여행사에 한해 당일형 관광상품은 1인당 1만 원, 체류형 상품은 1인당 2만 원이 지원된다.

충북도는 이를 통해 '스치는 여행' 관광에서 '머무는 관광'으로 체질을 개선하고, 최근 여행 트렌드인 소규모·맞춤형 여행 지원을 통해 수도권 관광객을 적극 유입하며, '관광객 5000만 시대'를 연다는 방침이다.

김종기 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충북만의 숨은 매력을 담은 소도시 투어 코스와 지역 관광자원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것"이라며 "역량 있는 전담여행사와의 협력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체류형 관광 충북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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