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꿀벌 개체수 감소 대응 밀원숲 조성 5개년 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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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꿀벌 개체수 감소 대응 밀원숲 조성 5개년 계획 수립

수분 생태계 회복
탄소중립 실현

  • 승인 2026-02-19 14:37
  • 박영길 기자박영길 기자
담양군청 전경2
담양군청
전남 담양군이 기후변화에 따른 꿀벌 개체수 감소에 대응하고 생태계 기반을 회복하기 위해 '밀원숲 조성 5개년 계획'을 수립해 본격 추진한다.

최근 이상기후와 병해충 증가로 꿀벌이 급격히 줄고 있으며, 국립산림과학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밀원 면적 또한 1970~80년대 4만 7,800ha에서 2020년 1만 4,600ha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안정적인 밀원 공급 기반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지난 5년간(2020~2024년) 전국에 연평균 약 3,600ha 규모의 밀원숲을 조성했다. 올해부터는 이를 연간 4,000ha로 확대해 2029년까지 총 2만ha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이러한 중앙정부 정책에 발맞춰 지역 특성에 맞는 계획을 구체화했다. 이번 5개년 계획은 ▲공유림 활용 대단위 밀원단지 조성 ▲벌채지 연계 전략적 식재 ▲양봉농가 밀집 지역 개화 수종 도입을 핵심 과제로 삼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계획은 중앙정부 차원의 정책 방향을 지역 차원으로 구체화하는 것"이라며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꿀벌 서식 기반을 회복해 양봉산업 활성화를 이끌어내겠다"라고 말했다.

담양=박영길 기자 mipyk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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