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구로 맺은 인연, ‘하나회’…훈훈한 나눔실천

  • 충청
  • 논산시

족구로 맺은 인연, ‘하나회’…훈훈한 나눔실천

아동복지시설 에데보육원, 100만 원 상당 물품과 생필품 후원
논산 국방항공고 족구팀, 100만 원 상당 족구용품 지원
스포츠 동호회 넘어 지역사회 ‘선한 영향력’ 전파

  • 승인 2026-02-23 09:11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논산의 족구 동호회 ‘하나회’가 에덴보육원에 생필품을 전달하고 국방항공고 족구팀에 전문 용품을 기증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습니다. 이번 활동은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단순한 스포츠 동호회를 넘어 지역 소외계층과 체육 꿈나무를 지원하는 사회적 책임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김석채 회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봉사와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선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전파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KakaoTalk_20260222_141402169
족구라는 스포츠를 매개로 뭉친 이들이 경기장 밖에서 더 뜨거운 열기로 지역사회를 달구고 있다. 족구 동호회 ‘하나회’(회장 김석채)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 2월 21일, 하나회는 충남 논산시에서 지역사회와 청소년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단순한 친목 도모를 넘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이들의 행보는 단순한 스포츠 동호회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KakaoTalk_20260222_141402169_01
김석채 회장을 필두로 총 42명의 회원이 활동 중인 하나회는 이날 첫 번째 행선지로 아동복지시설인 에덴보육원을 찾았다. 회원들이 십시일반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마련된 100만 원 상당의 물품과 생필품이 시설 측에 전달됐다.

이번 후원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내 소외계층과 함께 호흡하겠다는 하나회의 강력한 의지가 담겼다. 에덴보육원 고상범 원장은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아이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KakaoTalk_20260222_141511267
하나회의 나눔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지역 체육계의 미래인 청소년 선수를 향한 아낌없는 투자도 이어졌다. 하나회는 족구 전문 브랜드인 ‘조이킥스포츠’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논산 국방항공고등학교 족구팀에 100만 원 상당의 전문 용품을 기증했다.

특히 이번 지원의 뒤에는 연무태권도장 관장이자 하나회 수석부회장인 김광현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지역 체육 인재 육성에 앞장서 온 김 수석부회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마음껏 땀 흘리며 꿈을 키우길 바란다”며 “스포츠를 통해 체력뿐만 아니라 올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KakaoTalk_20260222_141402169_02
김석채 하나회 회장은 이번 활동을 마무리하며 “족구로 맺어진 소중한 인연이 우리 이웃들에게 선한 영향력으로 전달될 때 비로소 ‘하나회’라는 이름이 완성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체육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의 아픔을 살피는 책임감 있는 단체로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스포츠를 넘어 지역의 온도를 높이는 하나회의 활동은 ‘스포츠를 통한 사회적 책임’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하나회는 향후 정기적인 봉사활동과 지원 사업을 확대해 지역사회와의 동행을 이어갈 계획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산을 철도교통 거점으로", 서산시, 4개 철도사업에 13조7천억 투입 추진
  2. '시간 여행+짬뽕'으로 뜨거운 군산… 언제 가볼까
  3. 세종시, 3년 연속 '지속가능도시' 1위… 이면의 숙제는
  4. 충청권 4개 시도,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 공동 대응 나서
  5. 대전시, 2026년 명장 3인 선정… 정한철·라영태·이형덕 명장
  1. 천안시탄소중립지원센터, 천안흥타령춤축제서 탄소중립 실천 홍보
  2. 천안도솔도서관, '읽고, 풀고, 쓰는 한글날' 운영
  3. [홍석환의 3분 경영] 누구를 위한 배려인가?
  4.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야경 투어, 폭발적 반응… 국민적 열망 재확인
  5. 천안을 이재관 의원, 동물보호시설 사칭 막고 은퇴 봉사동물 지원하는 '동물보호법' 일부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헤드라인 뉴스


6일부터 국회 국정감사 돌입… `충청발전` 지렛대로 활용해야

6일부터 국회 국정감사 돌입… '충청발전' 지렛대로 활용해야

6일부터 시작되는 22대 국회 후반기 국정감사를 충청현안 관철을 위한 결정적 계기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당장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처리는 물론 다가오는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국군사관학교 설립, 충청권 광역철도(CTX) 등 지역발전과 직결하는 현안들에 대한 점검과 함께 추진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 국회는 6일부터 각 상임위원회별로 피감 기관을 상대로 국정감사에 들어간다. 이번 국감은 이재명 정부 2년 차에 진행되는 만큼 각종 사안에 대한 면밀한 점검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2025년 국감의 경우 정부 출범..

[2026 국감]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더딘 충청…대전 잔액률 74%
[2026 국감]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더딘 충청…대전 잔액률 74%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 4년 차를 맞았지만, 충청권에서도 모금액 상당 부분이 실제 지역사업에 쓰이지 않은 채 기금으로 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전은 고향사랑기부금 집행액 가운데 답례품과 운영·홍보비 등 제도 운영에 들어간 경상비가 차지하는 비중만 전국 17개 시·도 권역 중 가장 높은 69.2%에 달했다. 제도 시행 이후 대전시는 지정기부를 포함한 사업비 집행 실적이 전혀 없는 것으로 집계돼 기부금을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정현 의원(더불어..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117건 잡았지만… 환수 확정은 11곳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117건 잡았지만… 환수 확정은 11곳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을 막기 위한 대대적인 조사에서 100건이 넘는 위반 사례가 확인됐지만, 실제 환수까지 이어진 경우는 일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환수가 결정된 금액도 대부분 걷히지 않아 부정유통으로 발생한 부당이득을 끝까지 회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하반기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조사에서 모두 117건의 위반행위가 적발됐다. 해당 가맹점들이 2024년 한 해 동안 환전한 온누리상품권은 2917억 원에 달했다. 하지만 현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지상군페스티벌 ‘북적북적’ 지상군페스티벌 ‘북적북적’

  • 러닝 열풍인데 천변길 관리는 ‘미흡’ 러닝 열풍인데 천변길 관리는 ‘미흡’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