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근, 순천시장 선거 출마 공식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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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근, 순천시장 선거 출마 공식 선언

"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유능한 대리인 될 것"
'전략 경영' 통한 순천 성공시대 비전 선포

  • 승인 2026-02-23 17:10
  • 전만오 기자전만오 기자
오하근 출마기자회견 (6)
오하근 순천시장 출마예정자가 23일 오후 순천시 연향동 패션의 거리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오하근 예정자 측 제공
오하근(민주당·전 순천시장 후보) 순천시장 출마예정자가 23일 오후 순천시 연향동 패션의 거리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순천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오 예정자는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독선과 불통으로 멈춰버린 순천의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유능한 대리인이 되고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순천시장 출마를 엄숙히 선언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의 철학을 인용하며 "정치는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유능한 도구여야 한다"며 "주권자의 명령을 받드는 유능한 봉사여야 하며 우리 삶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실질적 효능감을 시민께 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 예정자는 "의견이 다른 시민들과도 함께 하겠다"며 "더 낮은 자세로 경청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현 시정에 대해 "시민의 목소리가 행정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쓰레기 소각장 입지 선정은 공감대 없이 강행되었고 화려한 정원 축제의 이면에는 서민과 소상공인들의 말 못 할 고통이 상존하고 하루하루 버텨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고립된 무소속 시장의 성벽 안에서는 거대한 시대적 파고를 넘을 수 없다"며 "이재명 정부와 발맞춰 산더미 예산을 가져오고 즉시 정책을 실현할 수 있는 힘 있는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하겠다"고 역설했다.

사본 -오하근 출마기자회견 (2)
23일 오후 순천 연향동 패션의 거리 입구에서 열린 오하근 순천시장 출마예정자 기자회견장 전경. /오하근 예정자 측 제공
이날 오하근 출마예정자는 순천 성공시대의 실천 로드맵인 '5·3·5 프로젝트'도 발표했다.

먼저 오 예정자는 5대 핵심 약속으로 ▲제2기 혁신도시 순천 유치 ▲순천 중심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전 시민 100만 원+@ '민생회복지원금'과 '시민주주배당금' 임기 내 지급 ▲시민주주형 순천만국가정원 리조트 건립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순천형 만원 기본주택 제공을 제시했다.

이어 3대 맞춤 특구로는 ▲구 승주군 11개 읍면을 위한 '균형발전 특구' ▲원도심의 자부심을 되찾을 '행정문화 특구' ▲신대지구의 미래를 여는 '명품 주거단지 특구'를 약속했다.

순천의 해묵은 갈등을 끊어낼 5대 현안 해결안으로 ▲연향뜰 쓰레기 소각장 문제 원점 재검토 ▲폐쇄된 오천동 강변도로 즉각 복구 ▲경전선 도심 구간 지중화 및 조기 착공 관철 ▲무분별한 팽창형 도시계획 중단 및 '콤팩트 시티' 전환 ▲국가정원 무료입장 구조 전면 개편(입장료 전액 지역화폐 환급)을 결단했다.

오 출마예정자는 "정원의 아름다움이 시민의 지갑으로 흐르고 그 풍요로움이 시민의 화합으로 이어질 때 순천은 완성된다"며 "순천은 단순한 관리 행정을 넘어서야 하며 부를 만들고 시민에게 성과를 돌려드리는 전략 경영으로 대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순천=전만오 기자 manoh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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