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고향사랑기부금 누적 모금액 60억 돌파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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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고향사랑기부금 누적 모금액 60억 돌파 '고공행진'

2025년 14억 2천만 원 모금 1만1,272명 참여

  • 승인 2026-02-23 13:38
  • 박영길 기자박영길 기자
★소아청소년과 운영(2026년 지정기부)
전남 담양군 소아청소년과 진료./담양군 제공
전남 담양군이 고향사랑기부금 누적 모금액이 60억 원을 돌파하며 인기 기부 지자체의 위상을 다시 한번 높였다.

23일 담양군에 따르면 담양군은 지난 2023년 제도 시행 첫해 22억 4천만 원을 시작으로 2024년 23억 원, 2025년 14억 2천만 원 모금에 이어, 올해 1월 누적 모금액 60억 원을 달성하였다.

이러한 성과는 제도 시행 초기부터 이어온 담양군 만의 체계적인 운영과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지속적인 홍보 활동의 결과로 평가된다.

담양군은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홍보 추진, 내실 있는 기금사업 운영과 매력적인 답례품 발굴, 그리고 기부자를 예우하는 문화 정착에 힘써왔다.

성과의 일등 공신으로는 담양군만의 전략적인 온라인 홍보가 손꼽힌다. 군은 기존의 오프라인 홍보 방식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인터넷 대형 포털 검색광고와 시즌별 다채로운 이벤트를 전개하며 전국적 인지도와 접근성을 높였다.

이러한 디지털 마케팅 전략은 실제 많은 기부 참여로 이어졌고 연말 기부금 모금 확대에 큰 역할을 했다. 군은 올해 역시 온라인 홍보를 더욱 확대해 기부자와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60억 원 달성을 기념하고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2월 23일부터 3월 20일까지 네이버페이 포인트 5천 원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벤트 진행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군 공식 누리집 및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담양군은 고향사랑기금 사업을 통해 지역현안을 해결하고 있다. ▲전남 담양군 폭우피해 복구 긴급 모금 ▲향촌노인복지관 재활·돌봄사업 ▲유기동물 입양프로젝트 지원사업 등의 지정기부 사업을 통해 기부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담양아이들의 첫진료실을 위한 '소아청소년과 운영'을 신규사업으로 도입해 지역내 소아청소년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아이들이 가까운 곳에서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의료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담양군은 앞으로도 기금사업 발굴과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기부자가 공감할 수 있는 담양만의 특색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담양군은 기부금을 단순히 모으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민과 기부자가 공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사업에 투입하고 있다.

2024년 거동불편 어르신 병원동행 서비스, 지역아동센터 지원사업, 담양읍 상인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2025년에는 향촌공동급식센터 운영, 청소년 독서동아리 지원사업을 추가해 총 5개의 기금사업으로 확대했다.

올해는 청소년 영어·문화유산 해설사 양성, 아동·청소년 마음돌봄 지원, 해충 방역 장비 지원 등의 신규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기존의 인기 답례품인 지역사랑상품권, 담양 쌀, 한우, 떡갈비, 한과에 이어 2025년에는 딸기, 담양온천이용권, 국립정원문화원 반려식물 체험권, 효소찜질 체험권 등의 신규 답례품 등 60개 품목, 170여 개의 다양한 답례품으로 기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앞으로도 지역 생산자와 기부자를 잇는 풍성한 품목으로 기부자에게는 감동을, 지역 경제에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담양군은 고향사랑기부자를 대상으로 기부일로부터 1년간 공영관광지(죽녹원, 메타세쿼이아길, 대나무박물관, 소쇄원, 한재골 수목공원)의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하고, 나아가 고액기부자 대상으로 기탁식 및 죽녹원 한옥체험이용권 제공 등 기부자 예우에도 힘썼다.

군 관계자는 "기부자분들의 소중한 마음이 모여 누적 기부금 60억 원이라는 뜻깊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며, "소중한 기부금이 담양군 발전과 군민 복리 증진에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담양=박영길 기자 mipyk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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