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유일 플러스 성장…단양군, GRDP 실질성장률 3.6% 도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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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유일 플러스 성장…단양군, GRDP 실질성장률 3.6% 도내 최고

운수창고업 59.7% 급증·도소매업 19.5% 증가
1인당 GRDP 5,491만 원…도 평균 상회

  • 승인 2026-02-24 08:18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1) 단양구경시장(2)
단양는 GRDP 실질성장률 도내 1위 성장율을 달성했다.단양구경시장모습
단양군이 2023년 지역내총생산(GRDP) 실질성장률 3.6%를 기록하며 충북 1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달성했다. 충북 전체가 -0.7%의 역성장을 보인 상황에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충청북도가 지난 20일 발표한 '2023년 기준 충청북도 시·군 단위 GRDP 추계 결과'에 따르면 단양은 도내 최고 성장률을 기록하며 뚜렷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 GRDP는 일정 기간 한 지역 안에서 생산된 재화와 서비스의 부가가치를 합산한 지표로, 지역경제의 규모와 체력을 가늠하는 대표적 경제지표다.

이번 성장세는 특정 산업의 회복과 확장이 주도했다. 운수창고업이 전년 대비 59.7% 증가하며 가장 큰 폭의 성장률을 보였고, 도소매업 역시 19.5% 늘어나며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산업 전반의 회복 흐름이 경제지표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주민 소득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1인당 GRDP도 상승했다. 단양군의 2023년 1인당 GRDP는 5,491만 원으로, 충북 평균 5,382만 7천 원을 웃돌았다. 군 단위 지역임에도 도 평균을 상회하는 성과를 거둔 셈이다.

군은 이번 결과를 단순한 통계상 반등이 아닌 구조적 체질 개선의 신호로 보고 있다. 산업 경쟁력 강화와 관광·생활경제 활성화를 병행해 성장의 흐름을 이어가고, 그 성과가 일자리 창출과 민생 안정으로 연결되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표기동 기획예산담담관은"경제 규모는 작지만 성장 속도와 성과 면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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