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글로컬, 특발성폐섬유증 새 치료표적 규명

  • 충청
  • 충북

건국대 글로컬, 특발성폐섬유증 새 치료표적 규명

PTHrP 작용기전 밝혀…국제학술지 상위 1% 게재

  • 승인 2026-02-24 15:50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바이오의약학과 임지홍 교수 연구팀1
바이오의약학과 임지홍 교수 연구팀.(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제공)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의료생명대학 바이오의약학과 임지홍 교수 연구팀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신현우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특발성폐섬유증(IPF)의 새로운 치료 표적을 규명했다.

24일 글로컬캠퍼스에 따르면 연구팀은 특발성폐섬유증 환자의 폐 조직에서 부갑상선호르몬 유사단백질(PTHrP)이 정상 폐 조직보다 증가해 있음을 확인하고, PTHrP가 폐섬유증을 조절하는 작용 기전을 밝혔다.

이를 통해 PTHrP가 특발성폐섬유증의 새로운 치료 타겟으로 임상적 활용 가능성이 있음을 입증했다.

또 Bleomycin으로 폐섬유화를 유도한 생쥐 모델에 PTHrP 기능을 억제하는 중화항체, 길항펩타이드, 유전자치료제 등 바이오의약학적 치료기술을 적용한 결과, 폐섬유화 진행이 효과적으로 차단되는 것을 확인했다.

임지홍 교수는 "이번 성과는 BK21과 세종과학펠로우십 등 대학원생과 신진 연구인력을 장기적으로 지원하는 연구비 생태계가 밑거름이 됐다"며 "연구를 바탕으로 실제 환자에게 적용 가능한 PTHrP 억제 중화항체와 길항펩타이드 개발을 목표로 후속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생화학 및 분자생물학 분야 상위 1% 학술지 'Signal Transduction and Targeted Therapy'(Impact Factor 52.7)에 게재됐다.

연구는 한국연구재단(기초연구실·기본연구), 한국보건산업진흥원(글로벌의사과학자양성 리더과제), 교육부와 충북도(RISE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시, 광덕면 물놀이 관리지역 현장 안전점검 실시
  2. 천안시, 여름 휴가철 하천·계곡 불법행위 특별단속
  3. LH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 1만가구 돌파…피해 인정도 4만건 넘어
  4. ‘안전모를 착용합시다’
  5. 대전교육청 교육국장에 명달호… 9월 1일자 181명 인사
  1. [현장에서 만난 사람]세계 최대 반도체 공정 장비 제조 기업 ASML 한종호 매니저
  2. '위안부' 기림절, 세종서 만난다… 역사의 아픔 치유, '평화의 장'
  3. 천안시, 고액·상습 체납자 가택수색…승용차 압류·공매 착수
  4. 천안시, 2026 을지연습 전시종합상황실 근무자 사전교육
  5.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 운영

헤드라인 뉴스


홈플러스 충청권 5곳 영업 재개…상품 채우기 ‘속도전’

홈플러스 충청권 5곳 영업 재개…상품 채우기 ‘속도전’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간 홈플러스가 긴급운영자금 2000억 원을 확보하면서 충청권에서도 영업을 다시 시작했다. 장기간 문을 닫았던 점포가 재개장하면서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 상품 입고가 충분하지 않은 곳도 있어 매장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지난 7일부터 영업을 중단했던 전국 67개 점포를 대상으로 가오픈을 진행하고 있다. 충청권에서는 대전 유성점과 가오점, 세종점, 충남 논산점과 보령점 등 5개 점포가 영업 재개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 영업 재개는 지난달 13일 임시 휴..

빚투에 청년·고령층 대출 연체 늪... 시중은행 마통·신용대출 연체율 급증
빚투에 청년·고령층 대출 연체 늪... 시중은행 마통·신용대출 연체율 급증

올해 들어 주요 시중은행의 마이너스 통장과 신용대출 연체율이 급증하며 20대 이하와 60대 이상 차주들의 부실 징후가 두드러지고 있다. 빚 내 주식 투자에 뛰어든 청년층과 고령층이 대출 연체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 9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종욱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올해 6월 말 기준 개인 신용한도대출(마이너스통장) 연체율은 0.22%로 집계됐다. 2025년 말(0.18%)보다 0.04%포인트 상승했다. 5대 은행의 마이너스통장 잔액은 20..

폭염 피해 숲과 계곡으로…음성군 여름 힐링 명소 3선 `눈길`
폭염 피해 숲과 계곡으로…음성군 여름 힐링 명소 3선 '눈길'

연일 30도를 웃도는 가마솥더위 속에서 음성군이 맑은 계곡과 지방정원, 울창한 숲을 품은 봉학골·백야자연휴양림·수레의산 자연휴양림을 여름철 대표 힐링 여행지로 제안했다. 7일 군에 따르면 가섭산 자락에 자리한 봉학골은 '산의 길', '물의 길', '꽃의 길' 등 세 가지 테마로 조성된 삼색길을 따라 각기 다른 자연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음성의 대표 휴양지다. '산의 길'은 충북자연환경 100선에 선정된 봉학골산림욕장 계곡을 따라 이어진다. 약 20만㎡ 규모의 산림욕장에는 조각공원과 자연학습장, 맨발 숲길이 마련돼 있으며, 새로 조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안전모를 착용합시다’ ‘안전모를 착용합시다’

  •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