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 은산면 의용소방대, 홍산리 화재 피해 현장 복구 활동 전개

  • 충청
  • 부여군

부여소방서 은산면 의용소방대, 홍산리 화재 피해 현장 복구 활동 전개

타버린 비닐하우스 옆에서 이어진 복구의 땀방울...

  • 승인 2026-02-24 16:04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KakaoTalk_20260224_155247283_02
은산면 의용소방대원들이 화재로 소실된 비닐하우스 현장에서 녹아내린 구조물과 잔해를 정리하며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부여소방서 은산면 의용소방대는 2월 22일 부여군 은산면 홍산리에서 발생한 기타건축물 화재 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 16일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비닐하우스 일대의 조속한 정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남·여 의용소방대원 25명이 참여해 화재로 소실된 비닐하우스 주변의 잔해물과 부산물, 각종 쓰레기 등을 정리했다.

대원들은 무너진 구조물 주변을 정비하고 타버린 자재를 수거하는 등 복구 작업에 집중했다. 현장 상황을 점검하며 추가 지원이 필요한 부분도 확인했다.

우필재 은산면 남성의용소방대장은 "화재 발생 이후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정비가 필요한 부분이 남아 있었다"며 "피해를 입은 가구가 안정적으로 복구 작업을 마칠 수 있도록 끝까지 돕겠다"고 말했다.

표점은 여성의용소방대장도 "화재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작은 힘이나마 보태기 위해 참여했다"며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산휘 부여소방서장은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린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조속한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소방서에서도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은산면 의용소방대는 화재 진압뿐 아니라 재난 이후 복구 지원 활동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지역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이번 복구 활동은 재난 대응이 화재 진압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피해 이후의 회복 과정까지 이어져야 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특히 의용소방대는 초기 대응뿐 아니라 현장 복구와 주민 지원까지 역할을 확장하며 지역 안전망의 중요한 축으로 기능하고 있다.

농촌 지역의 경우 인력과 장비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자발적 참여 기반의 의용소방대 활동은 피해 최소화와 신속한 일상 복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단순한 봉사를 넘어 재난 이후 공동체 회복을 뒷받침하는 구조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기 조사중지' 벽 넘었다… 3기 진실화해위, 충청 미군 민간인 희생 29명 '진실규명'
  2. 기존 위성영상의 '경제적 재발견'… 컨텍, AI 영상 처리 솔루션 개발
  3. ETRI, 국제 자율탐사 로봇 경진대회 우승… "자율탐사 알고리즘 활용"
  4. 대전 서구 KT인재개발원 부지에 주거단지…청년주택 200세대 포함
  5. 유성구 직원들의 손끝에서 피어난 국화축제…관람객 호응 '만발'
  1.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 13일 금융경제강좌 3회차 진행
  2. 대전 서구의회, 정책연구·윤리심사 위원회 구성 완료
  3. 대전 중구의회 김석환 의원,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
  4. 대덕구의회, 장기 파행 끝 정례회 개최…806억 추경안 심의
  5. 깊어가는 가을과 낙엽

헤드라인 뉴스


[기로에 선 행정수도] 한몸이었던 행정수도·혁신도시, 국가적 과업 완성할 때

[기로에 선 행정수도] 한몸이었던 행정수도·혁신도시, 국가적 과업 완성할 때

수도권에 집중된 정치와 행정의 중추 기능을 지방으로 이전하기 위해 추진된 세종 행정수도 건설. 그러나 관습헌법상 '서울이 수도'라는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으로 멈춰 섰고, 20여 년이 지나서야 다시금 논의가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우여곡절 끝에 11일 행정수도특별법에 대한 국회 상임위 법안심사소위의 축조심사가 예정되면서다. 시간은 많지 않다. 향후 예상되는 정치적 여건과 현재 추진 중인 정부의 기관 이전 정책 등 상황에 비춰볼 때, 특별법 제정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골든타임'을 맞이한 상황이다. 특히 헌법이 정한 정기국회 시한이 불..

345㎸ 송전선, 세종 4개 면 경유 확정… `지중화` 얼마나 가능할까
345㎸ 송전선, 세종 4개 면 경유 확정… '지중화' 얼마나 가능할까

<속보>=345㎸ 초고압 송전선로 경유지에 세종시 금남면 등 4개 면이 포함돼, 해당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2026년 9월 18일자 3면 게재> 2031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는 신계룡~신천안 송전선로 건설사업이 추진 3년 만에 최적 경과지를 도출하면서 구체적인 노선과 경유 지역별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금남면과 장군면이 송전선로 지중화 검토 대상지에 포함되면서 내년 하반기 실시설계에 앞서 지역 여건과 주민 수용성, 한전의 심사 결과 등이 사업 추진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8일 한국전력공사와 세종..

[금산다문화] 대전에서 열린 필리핀 피에스타 데이, 전통 의상과 문화로 하나 되다
[금산다문화] 대전에서 열린 필리핀 피에스타 데이, 전통 의상과 문화로 하나 되다

지난 10월 11일, 대전광역시의 한 실내 체육관에서 필리핀 피에스타 데이(Filipino Fiesta Day)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필리핀 커뮤니티 리더들이 주최하고, 행사 진행을 돕기 위해 자원봉사에 참여한 한국인들의 협력으로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은 필리핀의 전통문화와 공동체의 정을 나누며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행사에서는 다양한 스타일의 필리핀 전통 의상이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필리피니아나(Filipiniana), 바롱 앳 사야(Baro't Saya), 키모나(Kimona), 마리아 클라라(Maria Clara) 스타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깊어가는 가을과 낙엽 깊어가는 가을과 낙엽

  • 난방용품 판매 준비 분주 난방용품 판매 준비 분주

  • 울긋불긋 물든 도심 울긋불긋 물든 도심

  •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 대전 갑천4BL 청년주택 공급사업 기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