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산림조합, 산불예방 총력... “영농부산물 공동체 파쇄 지원금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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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산림조합, 산불예방 총력... “영농부산물 공동체 파쇄 지원금 드려요”

계룡면 31개 마을 시범운영… 마을당 최소 10만원 지급

  • 승인 2026-02-24 20:41
  • 수정 2026-02-24 20:43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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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산림조합이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마을 단위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급 지급에 나섰다. (공주시산림조합 제공)
공주시산림조합이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마을 단위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에 나선다.

공주시산림조합은 2월부터 5월 15일까지 이어지는 봄철 산불조심기간과 전국 영농부산물 일제 파쇄 주간에 맞춰 '산불예방을 위한 영농부산물 파쇄 마을 지원사업'을 시범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대형 산불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산림과 맞닿은 지역에서 이뤄지는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예방 중심 대책이다. 각종 단속과 계도 활동에도 불구하고 소각 행위가 근절되지 않자, 새로운 방식의 지원 정책을 도입해 산불 발생 요인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신청은 마을 대표가 산림조합에 서면이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이후 마을 대표를 중심으로 산림 내 또는 인접 지역 농가들이 전정 가지와 고춧대, 밭작물 부산물 등을 공동으로 수거해 한곳에 모은 뒤, 해당 행정복지센터나 공주시 산림자원과에 파쇄를 요청하면 지자체 파쇄 지원단이 무상으로 작업을 진행한다. 작업이 완료된 마을에는 지원금이 지급된다.



지원금은 마을당 최소 10만 원이며, 우선 계룡산 인근 계룡면 31개 마을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하헌경 조합장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산불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피해 규모도 커지는 추세"라며 "영농 활동이 본격화되기 전 파쇄 지원사업을 통해 소각 대신 파쇄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산림 보호는 물론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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