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학교로 온(ON)' 본궤도

  • 충청
  • 충북

단양군, '학교로 온(ON)' 본궤도

가평초 인근 공공임대 18호 착공… 교육·주거 결합해 인구 유입 노린다

  • 승인 2026-02-25 08:36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1) 착공식(3)
단양군는 '학교로 온(ON)' 가평초 공공임대주택 착공식을 가졌다.
충북 단양군이 학생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학교를 살리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주거 지원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군은 지난 24일 '학교로 온(ON): 가평초 공공임대주택 신축공사' 착공식을 열고 매포읍 가평리 일원에 공공임대주택 18호를 조성하는 사업을 공식화했다.



이번 사업은 가평초등학교 인근에 아동·가족 친화형 공동주택을 공급해 외지 가구의 전입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학교 존립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총사업비는 80억 원 규모다. 이 가운데 지방소멸대응기금 62억6천만 원을 확보하며 재원 기반을 마련했다.



군은 토지 매입과 공유재산 심의, 지방재정 투자심사, 군관리계획 변경, 설계 공모 및 기본·실시설계 완료 등 관련 행정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왔다. 2025년부터 준비해 온 사전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착공에 이르게 됐다.

보도 1) 착공식(2)
단양군는 '학교로 온(ON)' 가평초 공공임대주택 착공식을 가졌다.
공공임대주택은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75㎡형 12호, 44㎡형 6호 총 18호로 구성되며, 승강기와 주차장, 조경공간 등을 갖춰 가족 단위 거주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인근에 가평 올래생태공원 등 생활 인프라가 조성돼 있어 정주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올해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보도 1) 조감도
단양군는 '학교로 온(ON)' 가평초 공공임대주택 착공식을 가졌다.'학교로 온(ON)' 가평초 공공임대주택 조감도
입주 우선순위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외지 가구에 부여된다. 이는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학생 수 증가를 직접적으로 유도하겠다는 정책적 의도가 반영된 것이다.

신동인 균형개발과장는"학교가 살아야 지역이 산다는 인식 아래 교육과 주거를 연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지속 가능한 지역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학교로 온(ON)' 사업은 지역학교 활성화 정책과 지방소멸 대응 전략을 결합한 사례로 평가된다. 단양군은 향후에도 주거·교육·생활 기반 확충을 통해 인구 유입과 지역 활력 회복을 동시에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충남 '울고', 세종 '웃고'…건설업계 실적 지역 별 희비
  2. 6년간 활동한 해외 보이스피싱 조직 검거… 총책 2명 등 11명 구속
  3. 충남대, 목원대 중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생 대거 배출
  4. 대전 외지인 방문자 수 9000만명 돌파... 빵지순례·대형 쇼핑몰 등 영향
  5. "졸속 추진 반대"… 충남 공직사회 및 시민단체, 대전·충남 행정통합 중단 촉구
  1. [대규모 해외 보이스피싱 조직 검거] 감금·범행 강요 확인… '음성 지문' 활용해 추가 피해자 특정
  2. 대전교육감 진보단일화 '삐걱' 경선 후보 등록 마감일 절반만 접수
  3. 대전·세종·충남 전문건설 실적 하락…건설 경기 침체 직격탄
  4. 미 관세 환급규모 200兆 상회… 국내기업 환급 가능성은?
  5. 충남특사경, 불법 축산물 유통 기획단속

헤드라인 뉴스


李 "대전충남 통합 공감 없이 강행안돼" 사실상 무산 시사

李 "대전충남 통합 공감 없이 강행안돼" 사실상 무산 시사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대전충남 행정통합과 관련 "천년의 역사를 가진 광역 행정구역 통합을 충분한 공감 없이 일방적으로 강행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대전충남 통합 특별법 처리를 보류한 뒤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충남 대전은 야당과 충남시도의회가 통합을 반대한다'는 글을 올려 이같이 말했다. 대전 충남 행정통합 드라이브를 걸기도 했던 이 대통령의 이런 언급은 지역 여론이 찬반으로 나뉜 상황에서 더 이상 추진은 어렵다는 뜻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정 최고책임자의 이같은 발언으로 지난해..

"겨울철 대표 과일 딸기와 감귤 가격이 왜이래"... 두드러진 가격 인상폭
"겨울철 대표 과일 딸기와 감귤 가격이 왜이래"... 두드러진 가격 인상폭

겨울철 대표 과일인 딸기와 감귤 가격이 고가에 책정되며 주부들의 부담을 키우고 있다. 고온 현상으로 전체적인 생산량이 줄어들었고, 비가 자주 내리며 상품성이 떨어지며 가격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2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대전 딸기 100g 가격은 23일 기준 1950원으로, 1년 전(1782원)보다 9.43% 인상된 것으로 집계됐다. 평년 가격인 1518원과 비교하면 28.46% 인상된 수준이다. 평년 가격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치다. 딸기 가격은 1월 한때 2502원까..

고속철도 통합 첫걸음… KTX·SRT 교차운행 25일 시작
고속철도 통합 첫걸음… KTX·SRT 교차운행 25일 시작

정부가 고속철도 운영 통합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 에스알은 이원화된 고속철도 통합 로드맵(2025년12월9일 발표)에 따라 추진 중인 KTX-SRT 시범 교차운행을 2월 25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범 교차운행은 서울역과 수서역 등 기·종점과 차종의 구분 없이 고속철도의 효율적이고 탄력적인 운영을 검증하는 과정이다. KTX는 수서역⇔부산역을, SRT은 서울역⇔부산역을 매일 각 1회 왕복 운행할 계획이며, 예매가 어려웠던 수서역에 SRT(410석) 대비 좌석수가 2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3월부터 여권발급 수수료 2000원 인상 3월부터 여권발급 수수료 2000원 인상

  • 봄 시샘하는 폭설 봄 시샘하는 폭설

  • 101일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101일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 설 연휴가 남긴 ‘쓰레기 산’ 설 연휴가 남긴 ‘쓰레기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