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석유화학 관련 중소·중견기업 이차 보전 지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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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석유화학 관련 중소·중견기업 이차 보전 지원 추진

2026년 지역 산업 위기 대응 금융 지원 본격화
기업 당 최대 15억 원 대출, 11월 13일까지 접수

  • 승인 2026-02-26 06:15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가 석유화학 관련 중소·중견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기업당 최대 15억 원 한도의 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2026년 지역산업위기대응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추진합니다. 이번 사업은 운전자금 3%, 시설자금 최대 2%의 이자를 보전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11월 13일까지 서산상공회의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시는 이번 금융 지원을 통해 원자재 가격 변동과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들의 자금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서산시청 전경
서산시청 전경
서산시가 지역 석유화학 관련 중소·중견기업의 경영 안정과 투자 여건 개선을 위해 '2026년 지역산업위기대응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서산 지역에서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C20)을 영위하거나, 해당 산업과 밀접한 전·후방 연관 산업에 종사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서산시는 지난해 8월 28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지역 산업 전반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후속 지원책을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이차보전 사업 역시 그 일환이다.

지원 내용은 기업 운영과 시설 투자에 필요한 자금 조달을 돕기 위한 금융 지원으로, 기업당 최대 15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이 중 운전자금은 대출 금리의 3%를 이차보전 방식으로 지원하며, 시설자금의 경우 중소기업은 2%, 중견기업은 1.5%의 이차보전을 각각 적용받는다.

이를 통해 원자재 가격 변동과 글로벌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들의 자금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11월 13일까지 가능하며, 대상 기업은 서산상공회의소에 이메일(seosancci@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다만 예산이 한정돼 있어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지원 절차는 서산상공회의소가 접수한 신청서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에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추천서가 발급되고 이후 금융기관의 대출 심사가 진행되는 방식이다. 행정 절차와 금융 심사를 연계해 기업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앞서 서산상공회의소는 지난 23일 베니키아호텔에서 통합설명회를 열고,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이차보전 지원사업과 신청 절차, 유의사항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설명회에는 다수의 지역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와 함께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에 따른 추가 금융 지원도 병행되고 있다. 신용 경색 완화를 위한 신용보증기금 특례보증, 기업 투자 촉진을 위한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확대 등 다양한 정책 수단이 연계 추진 중이다.

이수영 서산시 투자유치과장은 "이번 이차보전 지원사업이 지역 석유화학 관련 기업들의 경영 안정과 재도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기업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는 금융 지원과 함께 산업 구조 고도화, 기업 애로 해소, 투자 유치 확대를 연계한 종합 대응을 통해 산업위기 극복과 지역 경제 회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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