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14기 희망모아민들레봉사단’ 위촉…성·가정폭력 예방·피해자 회복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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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14기 희망모아민들레봉사단’ 위촉…성·가정폭력 예방·피해자 회복 지원 강화

신규 포함 15명 위촉…미술치료·현장 예방교육·성인권 동아리 등 활동 확대

  • 승인 2026-02-27 10:35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부여군은 성·가정폭력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제14기 희망모아민들레봉사단 위촉식을 열고 총 15명의 자원봉사자를 선발했습니다. 봉사단은 전문 역량 강화 교육을 이수한 뒤 어르신 미술치료, 찾아가는 폭력 예방 교육, 피해자 회복 프로그램 등 세대별 맞춤형 활동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이번 활동은 민간 중심의 전문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공고히 하고 폭력 근절을 위한 인식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4.14기 희망모아민들레봉사단 위촉식(1)
희망모아민들레봉사단 위촉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부여군 제공)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27일 부여군 성·가정폭력상담센터에서 '2026년 제14기 희망모아민들레봉사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위촉식은 신규 자원봉사자를 포함한 총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봉사자로서의 책임과 다짐을 공유하고, 2026년 상담센터의 주요 활동 계획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 내 폭력 예방과 피해자 지원 활동의 실질적 확대를 위한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위촉된 봉사자들은 앞으로 매월 기본교육과 역량 강화교육을 이수하며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성폭력 예방교육과 상담센터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고, 슈퍼비전과 사례 회의를 통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봉사단의 주요 활동은 다양하다. ▲어르신 대상 미술치료 놀이사업 ▲지역 활동가 양성사업 ▲현장으로 찾아가는 폭력 예방 교육 ▲성인권 동아리 운영 ▲피해자 회복 프로그램 ▲성문화 체험 교실 운영 ▲상담센터 홍보 활동 ▲폭력 예방 캠페인 등 예방과 회복, 인식 개선을 아우르는 전방위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예방 교육과 피해자 회복 지원을 병행하는 구조는 단순 홍보를 넘어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예방 교육과 어르신 대상 프로그램은 세대별 맞춤 접근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정점숙 센터장은 "이번 14기 희망모아민들레봉사단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기존 봉사자와 의욕을 갖춘 신규 자원봉사자의 참여로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피해자 회복을 돕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지역사회에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여군 성·가정폭력상담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폭력 예방 활동과 피해자 보호·회복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지역 단위 자원봉사 네트워크가 예방 교육과 회복 지원을 동시에 수행하는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희망모아민들레봉사단은 단순 자원봉사를 넘어 지역 기반 성·가정폭력 대응 체계를 보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예방 교육, 피해자 회복 프로그램, 인권 감수성 확산 활동을 병행하는 구조는 지역사회 인식 개선과 재발 방지라는 두 축을 동시에 겨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매월 진행되는 기본교육과 역량 강화교육, 슈퍼비전 체계는 자원봉사 활동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한 장치로 볼 수 있다. 이는 단발성 캠페인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지역 안전망 구축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보여준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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