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시당, 대전충남 통합 결의대회…"대전충남 통합의 기회 다시 찾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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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전시당, 대전충남 통합 결의대회…"대전충남 통합의 기회 다시 찾아오겠다"

기초의원·당원 등 35명 6일간 단식농성 돌입

  • 승인 2026-02-27 13:56
  • 수정 2026-02-27 21:11
  • 최화진 기자최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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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27일 대전시청 북문에서 대전충남 통합 결의대회를 열었다./사진=최화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27일 "앞에선 찬성 뒤로는 반대, 충청홀대 중단하라"며 대전충남 통합 결의대회를 시작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 지역 기초의원들과 당원들은 이날 대전시청 북문 국기게양대 앞에서 '20조 지원·공공기관 이전 걷어찬 매향노 5적 규탄 및 대전충남 통합 결의대회'를 열고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단식농성은 내달 4일까지 6일간 35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들은 "우리 청년들의 미래와 지역의 명운이 걸린 '통합의 길'을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며 "지역의 미래와 20조를 걷어찬 무책임한 정치를 규탄하고, 통합의 불씨를 다시 살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 법사위 문 앞에서 멈춰 선 것은 단순한 법안 몇 줄이 아니다"라며 "20조 원 규모의 재정 지원과 공공기관 이전 우선권 등 대전·충남이 재도약할 천재일우의 발판이 사라진 것"이라고 했다.

특히 국민의힘 소속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를 향해 "대구·경북이 거침없이 내달리고 광주·전남이 미래를 향해 날아오를 때 왜 가장 먼저 통합을 외쳤던 대전·충남만 낡은 정치의 수렁에 빠져야 하는가"라며 "이 시장과 김 지사는 자신의 '자리보전'을 위한 정치적 계산기만 두드렸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이 퇴행을 결코 좌시하지 않고, 저들에게 반드시 정치적 책임을 묻겠다"며 "시민과 도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 국민의힘이 걷어찬 이 천재일우의 기회를 반드시 찾아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전·충남 통합은 잠시 중단될 수는 있어도 결코 좌절되지는 않을 것이며, 끝내 승리해 대전·충남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젖히겠다"고 덧붙였다.

대전 서구청장 예비후보 주정봉은 모두발언을 통해 "통합이 무산된다면 이장우 시장과 김태흠 지사가 매향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책임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여기 모여 단식과 그 이상의 투쟁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어려운 파국을 극복해 대전·충남 통합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최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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