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와신상담 유영철, 왕조1동 순천시의원 재선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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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와신상담 유영철, 왕조1동 순천시의원 재선 도전

예비후보 등록 본격 선거운동 돌입
'일 해본 사람 유영철' 구호 내걸어
"불운의 정치역정은 전화위복 삼을 것"
김문수 국회의원 승리 견인 공로 커

  • 승인 2026-02-28 18:19
  • 전만오 기자전만오 기자
유영철프로필사진
유영철 순천시의원 예비후보
유영철 전 순천시의원(7대·민주당·왕조1동)이 8년 만에 와신상담(臥薪嘗膽) 종지부를 찍고 순천시의원 재선 도전에 나서 주목된다.

유 전 의원은 지난 27일 '일 해본 사람 유영철' 구호를 내걸고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남 순천시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지난 1980년대 후반부터 일찍이 정치에 입문한 유 전 의원은 중앙과 지방 정치를 섭렵하며 탄탄한 정치적 기반을 쌓았다. 지역 정가에서는 멘토로 자리매김하면서 유 전 의원의 정치적 고언과 충언, 조언 등을 청취하려는 입지자들이 줄을 섰을 정도다.

대통령 선거 또는 국회의원 선거 때면 어김없이 본인의 뛰어난 언변으로 대중연설을 통해 시민들의 심금을 울리며 온 시내를 유세차와 함께 누비기도 했다.

유영철포스터
유영철 순천시의원 예비후보 홍보 프로필. /유 예비후보 제공
지난해 실시 된 대통령 선거에서는 이재명 후보 순천유세본부장을 맡아 이 후보의 승리를 견인했다. 앞선 22대 총선에서 민주당 김문수 국회의원 당선에 기여한 공로로 이재명 당 대표 1급 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외모 또한 잘생긴 영화배우 못지않아 지역 어디를 가든 주민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순천시의회 5대, 6대 선거에서는 불과 20표에서 30여표 차이로 연거푸 두 번이나 낙선의 고배를 마시는 아픔을 겪으며 불운이 따랐다. 7대 의원 선거에서는 심기일전해 여유 있는 표 차이로 당선됐다. 이때 따라붙은 '3선급 초선'이라는 수식어가 아직도 그의 정치 역정을 말해준다.

지난 7대 의원 시절에는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선출 과장에서 후보 난립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등록제를 제안해 현재까지 시행 중이며 비좁은 왕조1동 주민센터를 증축하는데 필요한 예산도 확보해 신축을 하는 등 맹활약을 보이기도 했다.

유영철왕조1동사무소
유영철 예비후보(가운데)가 지난 순천시의회 7대의원 시절 자신이 힘써 추진한 왕조1동사무소 증축 공사 현장을 방문해 시공 개선 사항을 관계자들과 이야기 하고 있다. /유 예비후보 제공
유영철 예비후보자는 "그동안 8년이라는 세월을 와신상담으로 마음을 추스르며 백의종군 해왔다"면서 "불운의 정치역정은 더 큰 기회가 찾아오는 전화위복으로 간직하면서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당선되어 제 지역구인 왕조1동 시민 여러분의 복지와 지역발전을 책임지겠다"고 각오를 다짐했다.

대표 경력으로는 ▲7대 순천시의원 ▲민주당 순천(갑) 교육연수위원장·상무위원·운영위원 ▲순천JC회장(전) ▲매산고등학교 총동창회 부회장(전) ▲전라남도 동부권 도정자문위원(전) ▲순천시 결산검사 대표위원(전) ▲조례초·왕운초 운영위원장(전) ▲이재명 대통령 선거 순천유세본부장(전) ▲민주당 이재명 당대표 1급포상 수상 등이다.

순천=전만오 기자 manoh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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