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 특별법 국회 통과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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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 특별법 국회 통과 환영

남해안권 중심도시 도약 발판 마련 후속조치 촉구

  • 승인 2026-03-03 17:50
  • 전만오 기자전만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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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의회가 지난 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사진은 순천시의회 임시회 모습. /순천시의회 제공
전남 순천시의회(의장 강형구)가 지난 1일 전남·광주의 미래를 바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28만 순천시민과 함께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특별법 통과는 인구 감소와 지역 경제 침체라는 위기 속에서 전남과 광주가 하나의 경제·생활권으로 통합돼 수도권 일극 체제에 대응하는 강력한 초광역 지방정부로 거듭나는 법적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순천시의회는 통합의 당위성을 선제적으로 인식하고 전남권 중심 도시로서 적극적인 정책 행보를 이어왔다. '전남·광주 행정통합 지지 성명'을 통해 초광역 자치정부 구성의 필요성을 공론화했으며 여수·광양시의회와 함께 '전남 동부권 미래경제동맹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며 동부권의 전략적 연대를 이끌어냈다.

또한 '행정통합 추진 지지 및 전남 동부권 균형발전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해 통합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전남 동부권의 균형발전을 확실히 담보할 수 있는 제도적 안전장치가 반드시 병행돼야 함을 정부와 전남도에 강력히 요구하는 등 정책적 완성도를 높여왔다.

순천시의회는 이번 특별법 통과를 계기로 순천시가 남해안권 메가시티의 핵심 거점이자 생태·문화·산업이 어우러진 중심지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통합 지자체에 부여될 실질적인 권한과 재정 자율성을 바탕으로 지역 숙원 사업들이 한층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강형구 의장은 환영의 뜻을 전하며 통합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 현안 해결을 강력히 촉구했다. 강 의장은 전남 동부권 RE100 반도체 국가산단 지정, 권역별 재정 쿼터제 마련, 국립의과대학의 조속한 설치 및 의료인력 양성체계 구축, 동부청사 증축 등 인사·예산 권한 실질적 강화 그리고 도농복합시 읍·면 지역 보호 장치 마련 등을 구체적인 해법으로 제시했다.

특히 "통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역 간 불균형을 경계해야 한다"며 철저한 후속 조치 마련을 당부했다.

이어 "통합 과정에서 순천시민의 이익이 소외되지 않고 순천시가 통합특별시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순천=전만오 기자 manoh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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