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유소년야구단, 전국대회 3위 쾌거…창단 1년 만에 전국 4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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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유소년야구단, 전국대회 3위 쾌거…창단 1년 만에 전국 4강

순창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172개 팀 참가 속 준결승 진출
우천 추첨으로 결승행 아쉽게 좌절…'강력한 우승 후보로 주목'

  • 승인 2026-03-04 10:04
  • 수정 2026-03-04 10:05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부여군유소년야구단이 창단 1년 만에 제11회 순창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4강에 진출하며 전국 3위라는 값진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비록 준결승전에서 우천으로 인한 추첨 결과 아쉽게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으며 지역 유소년 스포츠의 저력을 입증했습니다.

이번 성과는 선수들의 노력과 지도진의 철학, 그리고 부여군과 체육회의 체계적인 지원이 맞물려 이뤄낸 결실로 향후 전국 무대에서의 더 큰 성장이 기대됩니다.

3.8강전 정읍시유소년야구단과 5대 4로 승리
제11회 순창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 참가한 유소년 선수들이 경기장에 모여 팀원들과 함께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사진 부여군 제공)
부여군유소년야구단이 2026년 제11회 순창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준결승에 진출하며 창단 1년 만에 전국 무대 3위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2개 팀, 2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대규모 유소년 야구대회로, 전국 유소년 야구팀들이 실력을 겨루는 권위 있는 무대다.

신생팀인 부여군유소년야구단은 탄탄한 기본기와 조직력, 포기하지 않는 투지를 앞세워 강팀들을 차례로 꺾고 4강에 오르며 큰 주목을 받았다.

준결승전에서는 무안군과 맞붙을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경기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했다. 대회 규정에 따라 추첨으로 승패를 가린 결과 5대4로 아쉽게 패하며 결승 진출은 이루지 못했다.

그러나 경기력과 팀 전력을 고려할 때 이번 대회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부여군유소년야구단 한수빈 감독은 "창단 1년 만에 전국대회 준결승이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선수들이 흘린 땀과 서로를 향한 믿음 덕분"이라며 "비록 우천으로 인해 끝까지 경기를 펼치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아이들이 결과보다 과정 속에서 성장한 모습이 무엇보다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팀은 기본기와 인성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두고 있다"며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태도와 팀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이번 성과는 선수단과 지도진의 노력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지원도 큰 힘이 됐다. 부여군과 부여군체육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행정적·재정적 지원은 팀 운영의 안정성을 높였고, 훈련 환경 개선과 대회 참가 여건 마련에도 도움이 됐다.

특히 지역 체육 활성화를 위한 유소년 스포츠 육성 정책과 체계적인 지원이 맞물리면서 창단 초기임에도 빠르게 팀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는 평가다.

부여군 관계자는 "지역의 미래인 아이들이 스포츠를 통해 꿈을 키워가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유소년 체육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창단 1년 만에 전국 4강에 오른 이번 성과는 단순한 성적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비록 우천으로 인한 추첨 결과로 아쉽게 대회를 마무리했지만, 전국 강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우승 후보로 주목받은 이번 결과는 지역 유소년 스포츠의 가능성과 저력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부여군유소년야구단은 이번 대회를 발판으로 전국 무대에서 더욱 경쟁력 있는 팀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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