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노희 충남교육감 후보, "대전·충남 행정통합, 여야 즉각 협상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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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노희 충남교육감 후보, "대전·충남 행정통합, 여야 즉각 협상 나서야"

"360만 대전시·충남도민 뜻 외면 말아야…선제적 양보로 통합 법안 조율 필요"

  • 승인 2026-03-09 08:40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명노희 충남교육감 예비 후보
명노희 충남교육감 예비 후보
명노희 전 한국교육의원총회 부의장이 대전·충남 행정통합과 관련해 여야 정치권의 조속한 협상을 촉구하고 나섰다.

명 전 부의장은 8일 입장문을 통해 "대전·충남 통합 문제를 둘러싸고 정치권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며 "여야가 적대적인 기자회견을 반복하기보다 통합 법안을 조율하고 통과시키기 위한 협상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법안은 시대적 산물로 끊임없이 진화를 거듭하는 것"이라며 "지금 필요한 것은 정쟁이 아니라 360만 시·도민의 미래를 위한 결단"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찬성과 반대의 시민 의견이 존재한다고 해서 통합 논의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며 "대한민국의 '서울공화국' 구조를 탈피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한 노력은 국민적 합의에 가까운 과제"라고 주장했다.

이어 "협상에 불응하는 정당은 360만 시민 가운데 말없이 지켜보는 절대다수 시민의 외면을 받게 될 것"이라며 "통 크게 선제적으로 양보하는 정치인과 정당을 시민들은 오히려 응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명 전 부의장은 "민심은 최고의 집단 지성체"라며 "정치권이 시민을 계몽의 대상으로 여기거나 무지한 존재로 착각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전·충남 통합을 둘러싼 논의가 지역 발전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방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양당의 현명한 판단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는 충청권의 경쟁력 강화와 균형발전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으며, 지역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서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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