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으로 여는 새 학년"… 단양 단성중, 전교생 스윙댄스 프로그램 운영

  • 충청
  • 충북

"춤으로 여는 새 학년"… 단양 단성중, 전교생 스윙댄스 프로그램 운영

충북교육청 '나도 예술가' 연계 예술체험… 학생들 소통·자신감·공동체 의식 키워

  • 승인 2026-03-09 09:16
  • 수정 2026-03-09 09:49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단성중학교 새학년 특색 활동 보도자료 사진 2
단성중학교는 전교생이 스윙 댄스를 통한 관계 개선 및 새 학년 새 출발 알렸다.(단양 단성중 제공)
2026학년도 새 학년의 시작을 맞아 단양의 한 산골학교에서 특별한 예술 수업이 펼쳐졌다.

단양 단성중학교(교장 정흥순)는 지난 6일 전교생이 함께 참여하는 스윙댄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새 학년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청북도교육청의 학생 예술교육 정책인 '나도 예술가' 시책과 연계해 학생들이 예술 활동을 통해 서로 가까워지고 학교생활에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학교에는 전문 스윙댄스 강사가 초빙돼 학생들에게 기본 스텝과 리듬을 지도했다. 음악이 흐르자 학생들은 강사의 설명에 맞춰 몸을 움직이며 스윙댄스의 경쾌한 리듬을 익혀 나갔다.

처음에는 어색해하던 학생들도 점차 분위기에 익숙해지며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친구들과 동작을 맞추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웃음과 대화가 이어졌다. 춤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하는 경험이 만들어진 것이다.

프로그램의 마지막에는 전교생이 함께하는 무대를 비롯해 학년별 공연, 남녀 팀별 공연 등이 이어지며 작은 발표회 형태의 공연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서로의 공연을 응원하고 격려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모든 활동은 영상으로 기록돼 학생들에게 특별한 추억으로 남게 됐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학생들이 예술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또래 관계를 넓히는 교육적 의미를 더했다. 특히 학년과 성별을 넘어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경험은 학교 공동체의 유대감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됐다.

한편 단성중학교는 농어촌 산골학교라는 환경 속에서도 풍물과 밴드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꾸준히 운영하며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청렴도 하락세, "공정한 인사와 상호 존중이 해법"
  2. 여름 반기는 주황빛 능소화
  3. 충남교육청 7월 1일자 인사 단행… 부이사관 승진 2명 등 총 652명 규모
  4. 개원 준비로 분주한 대전시의회
  5. 충남대·충북대 연구단 BK21 신규 시범사업 선정
  1. 충남교육청 학교지원센터 기능 강화… 교사 업무 줄지만, 센터 과부화 우려
  2. 어업인 생계도, 밥상 물가도 지킨다
  3. [문화人칼럼] 0시 축제는 대전의 대표축제인가: 대전의 대전환을 위한 도시브랜딩과 도시마케팅 ③
  4. 대전 여야, 트램·예산 놓고 '신경전' 가속
  5. '농업·농촌 2045 전략' 20년 뒤 미래 청사진 그린다

헤드라인 뉴스


지역화폐 소비진작 효과 있지만… 경제 체질개선 여부 의문

지역화폐 소비진작 효과 있지만… 경제 체질개선 여부 의문

벼랑 끝에 몰린 골목경제를 구하기 위한 특효약인가. 아니면 현금성 지원에 의존한 포퓰리즘(populism)인가.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 1호 공약 온통대전 2.0을 두고서 나오는 말이다. 민선 7기를 이끌었던 그는 당시 트레이드마크인 온통대전을 4년 만에 다시 꺼내들었다. 코로나19 시기 지역 소비를 견인했던 지역화폐로 대전 경제를 회생시키겠다는 것이다.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이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먼저 온통대전이 지역 내 소비 확대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지역 경제 선순환을 견인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수백억 원 혈세..

[대전MZ로그]"평범은 싫어~" 각양각색 소품 개성있게 꾸미는 소비 트렌드
[대전MZ로그]"평범은 싫어~" 각양각색 소품 개성있게 꾸미는 소비 트렌드

'평범한 볼펜과 모자, 신발 등을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커스텀으로 변신~!'최근 SNS를 중심으로 자신만의 취향을 담아 물건을 꾸미는 이른바 '꾸미기 문화'가 2030세대의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기자가 직접 가 본 대전 서구의 한 소품가게는 수많은 종류의 파츠와 와펜이 알록달록한 컬러를 빛내며 매장 한가득 진열돼 있어 소비자의 구매욕과 골라보는 재미를 자극하고 있었다. 게다가 키링과 신발, 가방, 볼펜 등도 함께 판매하고 있어 현장에서 바로 소품을 꾸밀 수도 있었다. 매장을 운영하는 임한나 씨는 "SNS와 팝업스토어를 꾸..

KAIST "세계 최초 양방향 `브레인 로봇` 기술 개발 나서"
KAIST "세계 최초 양방향 '브레인 로봇' 기술 개발 나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진이 사람의 뇌 신호로 외골격 로봇을 실시간 제어하고, 로봇이 감지한 촉각·힘 정보를 다시 뇌에 전달하는 차세대 뇌-로봇 인터페이스 플랫폼 개발을 시작했다. 기계공학과 공경철·김정 교수 연구팀은 ㈜엔젤로보틱스와 함께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플래그십 과제로 세계 최초 양방향 'Brain-to-Robot'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과제는 4월부터 2032년 12월까지다. 뇌 신호로 커서를 움직이거나 스마트폰을 제어하는 뇌 인터페이스 기술은 이미 인체 임상 단계에 진입해 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갈고닦은 기술의 향연 갈고닦은 기술의 향연

  • 대한민국 패배에 실망하는 축구팬…32강 진출 불투명 대한민국 패배에 실망하는 축구팬…32강 진출 불투명

  • 개원 준비로 분주한 대전시의회 개원 준비로 분주한 대전시의회

  • 여름 반기는 주황빛 능소화 여름 반기는 주황빛 능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