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영농철 앞두고 토양검정 참여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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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영농철 앞두고 토양검정 참여 당부

3월 11일 '흙의 날' 맞아 내 농지 상태 점검으로 안정적인 영농 준비

  • 승인 2026-03-10 07:28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당진시는 '흙의 날'을 맞아 본격적인 영농철 전 토양 상태를 점검하는 토양검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토양검정은 농경지의 영양 상태를 정밀 분석해 작물별 맞춤 시비 처방서를 제공함으로써 비료 과다 사용을 방지하고 경영비 절감과 환경 보호에 기여합니다.

검정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경지 흙을 채취해 시 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하면 되며, 약 2주 후 우편이나 온라인 등을 통해 상세한 분석 결과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사본 - (사진3)토양검정실
당진시는 토양검정의 중요성을 알리고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당진시청 제공)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3월 11일 영농철을 앞두고 농가가 반드시 점검해야 할 기초관리 사항으로 토양검정의 중요성을 알리고 3월 11일 '흙의 날'을 계기로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흙의 날'은 농업 생산의 출발점이자 생태계의 근간인 흙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토양 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특히 영농철을 앞두고 시행하는 토양검정은 농경지의 영양 상태를 사전에 분석해 적정한 비료 사용을 안내하고 농작물 생육 환경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토양 상태를 확인하지 않은 채 관행적으로 비료를 사용하는 경우 생산성 저하와 토양환경 악화로 이어질 수 있어 영농 전 토양검정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토양검정은 논·밭·과수원의 토양을 채취해 질소·인산·칼리 등 주요 양분을 비롯해 산도(pH), 염도(EC), 유기물 함량 등 총 9개 항목을 정밀 분석하는 과정이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작물별 맞춤 시비 처방서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과잉 시비를 방지하고 최적의 비료 사용량을 제시함으로써 농가 경영비 절감은 물론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다.

토양검정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경지에서 흙을 채취해 시 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하면 되며 시료 채취 시에는 표면의 흙 1~2cm를 제거한 뒤 브이(V)자 형태로 홈을 파 논과 밭은 깊이 15cm, 과수원은 30cm 깊이에서 흙을 채취해야 한다.

또한 채취한 시료가 농경지 전체를 대표할 수 있도록 5곳 이상에서 동일한 방법으로 흙을 채취해 골고루 섞은 뒤 약 500g 정도를 봉투에 담아 농업기술센터 종합검정실에 제출하면 된다.

시비 처방서 발급에는 약 2주 정도가 소요되며 분석결과는 우편 또는 문자(카카오톡)를 통해 제공하고 기존 검정을 받은 농가는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정보시스템(ASTIS) 또는 흙토람(토양환경정보시스템)을 통해서도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채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과학영농팀으로 하면 된다.

시 농기센터 관계자는 "토양 건강은 농업 생산성과 직결되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라며 "흙의 날을 계기로 토양검정을 통해 내 농지의 상태를 정확히 점검하고 검정 결과에 따른 시비 관리로 안정적인 영농과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 농기센터는 앞으로도 토양검정을 비롯한 기초 영농관리 기술 지원을 통해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 활동과 건강한 농업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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