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추경 1조6886억 편성…시민 건의사업 우선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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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추경 1조6886억 편성…시민 건의사업 우선 반영

본예산 대비 1217억 증가
생활밀착형 민생사업 집중
복지·농업 지원 강화…정주여건 개선

  • 승인 2026-03-11 17:21
  • 전만오 기자전만오 기자
순천시청 전경
순천시청 전경
전남 순천시가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1조6886억 원을 편성해 11일 순천시의회에 제출했다.

추경 규모는 본예산(1조5669억 원) 대비 1217억 원(7.8%)이 증가한 1조6886억 원으로 시는 매년 재정규모를 확대하며 안정적으로 재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일반회계는 본예산 대비 856억 원(6.2%)을 증액한 1조4621억 원, 특별회계는 361억 원(18.9%)을 증액한 2265억 원이다.

이번 추경은 연초 진행된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수렴한 건의사항과 생활밀착형 숙원사업, 주요 현안사업을 중심으로 재정을 투입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발전을 위한 기반 마련에 집중했다.

특히, 1월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건의된 62건(총사업비 263억 원)의 사업 가운데 시급성을 고려해 25건(17억 원)은 본예산을 활용해 추진중이며 29건의 사업에 대한 설계비 등 31억 원의 사업비를 이번 추경에 반영해 대다수 건의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복지예산을 본예산 대비 173억 원(3.2%) 증액하고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해 농업예산도 98억 원(5.3%) 증액해 민생 분야의 재정 지원도 확대했다.

주요 사업내역으로는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 실현을 위해 ▲북부노인복지센터 건립 30억 원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 19억 원 ▲청년 문화복지카드 18억 원 ▲노인일자리 사업 활동비 13억 원 ▲방학중 아동 급식비 지원 3억 원 등을 반영했다.

농업 경쟁력 강화 및 농어촌 활성화를 위해 ▲농어업인 공익수당 16억 원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 10억 원 ▲벼 병해충 공동방제비 5억 원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자립기반 구축 지원 3억 원 ▲우수 특화 농산물 포장재 지원 2억 원 등을 반영했다.

생활환경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시민광장 조성 74억 원 ▲옥천 하천 재해예방사업 30억 원 ▲서면 강청수변공원 주차장 조성 10억 원 ▲ 조례 운곡지구~대동마을 간 도로 개설 5억 원 ▲동네 체육시설 보수 3억 원 등을 반영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은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수렴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주요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편성했다"며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민생안정과 지역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제293회 순천시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27일 본회의에서 의결 확정될 예정이다.

순천=전만오 기자 manoh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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