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우울증 군민 위한 8주 프로그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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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우울증 군민 위한 8주 프로그램 시작

정서 회복·자살 예방 목표로 공예·원예 등 다양한 활동 제공, 26일까지 15명 선착순 모집

  • 승인 2026-03-12 10:41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보건소
홍성군보건소
홍성군이 우울 고위험군 주민들의 정서 회복과 자살 예방을 위한 '마음돌봄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6년 상반기에 실시되며, 우울증 진단을 받은 군민들에게 체계적인 정서 지원을 제공한다.

홍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따르면, 프로그램은 3월 27일부터 5월 22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총 8주간 진행된다. 공예 활동, 홍성천 산책, 원예교실, 아로마테라피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는 것이 목표다.

프로그램은 매회 감정 공유와 이야기 나누기 시간을 마련해 참여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정서적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센터 측은 이러한 활동들이 우울감 완화는 물론 일상생활의 활력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홍성군에 거주하는 우울증 진단자 또는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관리 대상자 중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으로, 선착순 15명을 모집한다. 참여 신청 및 문의는 3월 26일까지 홍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생명사랑팀(041-630-9057)으로 하면 된다.

2025년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전에는 사람들과 단절된 채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아 마음이 매우 힘들었다"며 "직원들과 강사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큰 위로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 주민은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사람들과 소통하는 용기를 얻고 마음이 한결 밝아졌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마음돌봄 프로그램이 우울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정서 회복과 건강한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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