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행안부 마을기업 16곳…3년 연속 전국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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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행안부 마을기업 16곳…3년 연속 전국 최다

신규 13·재지정 2·고도화 1
사업비 최대 5000만원씩 지원

  • 승인 2026-03-16 17:08
  • 전만오 기자전만오 기자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2026년 마을기업 131곳 가운데 전남 16곳이 포함돼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지정 마을기업의 12.2%에 해당한다.

16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024년부터 3년 연속 마을기업 지정 전국 최다 선정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마을기업은 신규·재지정·고도화 등 단계별로 육성된다. 전남에서 선정된 마을기업은 신규 13곳, 재지정 2곳, 고도화 1곳이다.

신규 마을기업은 5000만 원, 재지정 마을기업은 3000만 원, 고도화 마을기업은 2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인건비와 시설·장비비 등 사업 운영에 활용할 수 있다.

전남도는 지난 2013년 전국 최초로 '전남형 예비마을기업 육성사업'을 도입해 마을기업 발굴과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마을기업은 주민이 직접 운영하며 지역 자원을 활용해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지역 공동체 기반 사회적경제 모델이다. 지역 주민이 70% 이상 참여하고 회원 5명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나 법인이 입문 교육 등 지정 요건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신규 마을기업 13곳 모두 전남형 예비마을기업을 거쳐 성장한 곳으로, 전남도의 단계별 육성 체계가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남도는 3월 중 2026년 전남형 예비마을기업을 신규 지정하고 주민 주도의 경제활동과 지역 공동체 기반 강화를 통해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쓸 방침이다.

선준식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마을기업은 지역 주민이 지역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창출된 수익을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라며 "마을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의 중심 역할을 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전만오 기자 manoh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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