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무인민원발급기 16대 하드웨어 교체, 이용 편의성 '강화'

  • 충청
  • 서산시

서산시, 무인민원발급기 16대 하드웨어 교체, 이용 편의성 '강화'

점자 안내·키패드 개선 등 취약계층 배려, 누구나 쉬운 행정서비스 구현

  • 승인 2026-03-20 09:19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5. 무인민원발급기 하드웨어 교체 전후 모습
서산시 무인민원발급기 하드웨어 교체 전후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가 시민 중심의 포용적 행정서비스 실현을 위해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서산시는 관내 무인민원발급기 27대 가운데 노후화된 16대의 하드웨어 교체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단순한 장비 교체를 넘어 장애인과 고령자 등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특히 시각장애인을 위한 키패드 버튼 개선과 점자 안내 스티커 정비가 이뤄졌으며, 기기 외관과 구조물도 보다 직관적이고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또한 휠체어 이용 시민의 접근성을 고려해 동전 투입구와 반환함의 위치를 조정하는 등 세밀한 사용자 중심 설계가 반영됐다.

이와 함께 장비 작동 안정성과 인식 정확도 향상을 통해 민원서류 발급 과정의 편의성과 신속성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다양한 민원서류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발급받을 수 있는 대표적인 비대면 행정서비스 창구로, 시민 이용 빈도가 높은 핵심 인프라다.

서산시는 단계적인 민원서비스 개선도 병행하고 있다. 2025년에는 무인민원발급기 소프트웨어 전반을 정비해 시스템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올해는 추가로 노후 발급기 3대를 교체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와 시설 확충을 이어가고 있다. 향후에는 이용자 편의 중심의 기능 개선과 운영 효율화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조진희 서산시 민원봉사과장은 "무인민원발급기는 시민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하는 기본적인 행정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고 촘촘한 민원 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디지털 행정환경 변화에 발맞춰 비대면 민원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누구나 차별 없이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포용적 스마트 행정' 구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타임월드 매각 검토에 고용 불안…노조 “안정 보장하라”
  2. 천리포수목원, 꽃무릇 개화 시작…추석 절정 맞아
  3. 대전 한전 전력연구원 ESS 화재…배터리팩 28개 전소
  4. 행정수도 온통대전 충청 밥상머리 민심 관통 전망
  5. 최재근 일자리진흥원장과 전용석 대전신보재단 이사장 각각 임명
  1. 대전시 지역 첫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AX 클러스터' 시정동력 탄력
  2. 한화, 1R서 설악고 민주홍 지명…학교 첫 1라운더
  3. 허태정 "트램 흔들림 없이 추진" 정상 추진의지 밝혀
  4. 충남 천안·아산 7개 산업단지, 반도체 후공정 특화단지 지정
  5. [기고] 홍성관광의 새로운 길-천년 홍주에 맛을 입히다

헤드라인 뉴스


전국 유일 `식물의회` 대덕구의회 의장 선출 또 무산

전국 유일 '식물의회' 대덕구의회 의장 선출 또 무산

석 달째 '감투 싸움'으로 개점휴업 상태인 대전 대덕구의회가 21일 임시회를 열고 다시 의장 선출에 나섰으나 여야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또다시 무산됐다. 전국 227개 기초의회 가운데 아직까지 원 구성을 마무리하지 못한 곳은 대덕구의회가 유일하다. 민생 현안은 뒷전인 채 의장 자리를 둘러싼 여야 대치가 장기화하면서 주민들이 의회에 근조화환을 보내는 등 지역사회의 반발도 거세지고 있다. 21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대덕구의회는 이날 오전 제295회 임시회를 열고 전반기 의장 선출을 위한 표결을 진행했으나 단독 후보로 등록한 서미경..

[2026 추석] 나홀로 도파민 충전부터 충청 로컬 디저트 순례까지… MZ가 쇠는 명절
[2026 추석] 나홀로 도파민 충전부터 충청 로컬 디저트 순례까지… MZ가 쇠는 명절

<'혼추족' 10년, 명절 공식 깨지다> 1인 가구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 혼자 밥을 먹거나 혼영(혼자 영화 보기)을 하는 건 이제 자연스러운 일상이다. 그렇다면 '혼자 보내는 추석'은 어떨까. 어느덧 '혼추족'이 등장한 지도 벌써 10년이다. 가족 간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위해 '명절 디톡스'를 하거나, 짧은 연휴 동안 호캉스를 떠나는 등 '마이크로 휴식'을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 실제 '2026 설 연휴 인식 조사'에 따르면, 명절 계획으로 '집에서 휴식(44.7%)'이 '고향(본가) 방문(33.6%)'을 앞질러 1위..

세종 글로벌 진로탐험대, 예산 줄여 아시아권으로 간다
세종 글로벌 진로탐험대, 예산 줄여 아시아권으로 간다

세종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진로탐험대'가 복지부 보완 요청에 따라 체험 장소와 예산, 기간 등을 축소해 내년 1월부터 추진된다. 총예산은 260억 원에서 196억 원으로 축소 투입되며, 1인당 35만 원 정액제로 추진된다. 체험 권역은 미주·유럽 장거리 권역을 제외한 아시아와 국내로 제한을 두고, 체류 기간도 5박 7일에서 국외 4박 5일, 국내 3박 4일로 단축했다. 이로써 그간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 학생 자부담 형평성과 체험 장소 문제, 안전 논란은 일부 불식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세종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 미리 보는 2026 지상군페스티벌…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실전 시현 미리 보는 2026 지상군페스티벌…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실전 시현

  • ‘풍요로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풍요로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