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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기남 예비후보는 3월 20일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예산을 관리하는 시장이 아니라 시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경제 시장'이 되겠다"고 선언했다.(사진=한기남 서산시장 예비후보 사무실 제공) |
한기남 예비후보는 3월 20일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예산을 관리하는 시장이 아니라 시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경제 시장'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현재 서산은 경제 침체와 소상공인 위기, 청년 유출, 원도심 쇠퇴 등 복합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이제는 행정 중심이 아닌 경제 회복 중심의 시정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행보에서 눈길을 끄는 부분은 노동계와의 연대다. 한 후보는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소속 인사를 후원회장으로 위촉하며 노동 문제를 시정 운영의 핵심 축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는 산업도시 서산의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해 노동을 정책 중심에 놓겠다는 상징적 메시지로 해석된다.
한 예비후보의 핵심 공약으로는 '서산형 에너지 연금'이 제시됐다. 이재명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과 연계해 태양광 발전 수익을 시민에게 직접 환원하는 구조를 도입, 연간 30만~100만 원 수준의 소득을 시민에게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산업 정책에서는 대산임해산업지역을 국가산업단지로 전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민간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국가 차원의 지원과 책임을 확보하고, 수소 산업과 정밀화학 중심의 산업 재편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민생 분야에서는 소상공인 매출 2배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화폐 확대와 골목상권 활성화, 야간경제 육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농어업 분야에서는 '서산뜨레몰'을 대형 온라인 플랫폼으로 육성해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를 도모하겠다는 전략도 포함됐다.
교통 정책으로는 시내버스 완전 공영제를 도입해 단계적 요금 무료화를 추진하고, 이를 통해 교통을 '복지'가 아닌 '기본권'으로 보장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출산·보육 공약으로는 시립 산후조리원 설립과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운영, 연간 100시간 돌봄 바우처 지원을 제시했으며, 교육 분야에서는 AI 기반 진로 분석이 가능한 시립 입시·진로지원센터 설립 계획도 밝혔다.
복지 정책으로는 어르신 콜버스 도입과 돌봄 인력 확충, 장애인 이동권 강화 및 24시간 돌봄시설 확대를 내세웠다. 아울러 '복지 알리미' 통합 플랫폼 구축을 통해 정보 부족으로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를 해소하겠다고 설명했다.
생활 인프라 분야에서는 친환경 첨단 시립화장장 건립과 AI 기반 재난예측 시스템 구축, 스마트 안전 인프라 확대 등을 통해 시민의 일상 안전과 편의를 강화하겠다는 방안도 포함됐다.
한 후보는 "시장에 당선되더라도 기존 시정 슬로건을 유지하고, 불필요한 예산을 시민 삶을 개선하는 데 사용하겠다"고 밝히며 기존 행정 관행 변화 의지도 드러냈다.
아울러 현직인 이완섭 시장과 성일종 의원을 향해 지역 경제, 대산 산업단지 문제, 각종 현안 대응 등에 대한 책임 있는 입장을 요구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한기남 예비후보는 "이미 10년을 맡겨본 만큼 이제는 변화가 필요하다"며 "말이 아닌 결과로 증명하고, 시민의 먹고사는 문제부터 해결해 서산 경제를 반드시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한기남 예비후보는 "이미 충분한 시간이 주어졌고 이제는 변화가 필요하다"며 "말이 아닌 결과로 서산 경제를 살리고 시민 삶의 질을 반드시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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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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