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조치원 'A아파트' 입주민, 6일 일상 복귀한다

  • 정치/행정
  • 세종

세종시 조치원 'A아파트' 입주민, 6일 일상 복귀한다

시, 4일 오전 주민 설명회 통해 앞으로 복구 계획 설명
6일 전력 시험 공급 목표… 같은 날 세대 복귀 총력전
임시 주거시설 또는 외부 숙박시설 이용자 1000여 명
일부 환자 치료 지원, 지역 사회 곳곳서 온정의 손길 훈훈

  • 승인 2026-05-04 15:24
  • 수정 2026-05-04 16:02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지난 1일 화재로 정전이 발생한 세종시 조치원읍 아파트 단지가 오는 6일 전기 공급 정상화를 목표로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며, 세종시는 인력 추가 투입을 통해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시는 임시 거처에 머무는 주민들과 취약 계층을 위해 1대 1 현장 방문 및 생수 배달 등 행정 지원에 집중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의 간식 기부 등 온정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하균 시장 권한대행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전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복구와 민원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4일 오전 10시 주민 대상 현황 설명(자연재난과)
4일 오전 10시 주민 대상 현황 설명회를 갖고 있는 세종시.김하균 시장 권한 대해이 6일 일상 복귀 시점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시 조치원읍 A 아파트 단지의 전기 공급 정상화가 오는 6일 가능할 전망이다.

입주민들은 지난 1일 오후 8시 2분경 발생한 화재 이후 5일 만에 일상으로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권한대행 김하균 행정부시장)는 4일 오전 10시경 주민 설명회를 갖고, 해당 아파트 전기 공급 공사 업체와 협의를 통해 이날 전력 시험 공급을 목표로 복구작업을 추진 중인 상황을 전했다.

이를 위해 공사 업체에 추가 투입 인력을 요청하고, 공용·세대 부문의 동시 전력 공급 공사를 마치도록 유도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 2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됐고,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의뢰를 받은 전기 안전 업체가 공사를 맡고 있다.

최대 333세대에 걸쳐 1018명이 임시 주거시설이나 외부 숙박시설 이용을 선택하고 있는 만큼, 이 기간 내 1000명 주민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을지가 최대 관건이다. 이 아파트 전체 세대수는 25개 동 총합 1429세대다.

KakaoTalk_20260504_151909687
김하균 부시장과 고성진 시민안전실장, 류제일 경제산업국장이 이날 오전 주민 설명회에 앞서 긴급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이희택 기자)
시 관계자는 "노인 등 취약 세대를 중심으로 한 추가 대책 시행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취약 가구 154가구 300여 명에 대해 1대 1 현장 방문을 통해 상황을 확인했다"라며 "거동이 불편한 세대에는 생수를 직접 배달하는 등의 민원 지원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현재 또 다른 피해 상황은 복부 급체 증상이 있는 환자 6명에 대한 자택 및 인근 병원 치료로 확인되고 있다. 일부 주민은 시장 투석과 호흡 곤란 증상을 호소했다. 앞서 승강기 갇힘 사고 6건(10명)에 대한 조치는 완료했다.

시의 노력 및 지원과 함께 지역 사회의 온정도 더해지고 있다.

NH농협은행세종본부와 세종시이통장연합회, 조치원라이온스클럽, 소상공인 연합회, 강남세종한방병원, 조치원주민자치회 등 지역사회의 간식 기부가 이날까지 이어졌다.

김하균 시장 권한대행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큰 불편을 겪고 계신 주민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주민들께서 하루빨리 안전하게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KakaoTalk_20260504_151909687_03
세종시 소상공인연합회가 주민들을 위한 구호 물품 지원에 나서고 있는 모습.
KakaoTalk_20260504_151909687_06
정전으로 인해 세대 가전제품의 충전을 외부에서 하고 있는 모습.
KakaoTalk_20260504_151909687_02
지역 제 사회단체도 이날 구호 지원에 나서고 있다.
KakaoTalk_20260504_151909687_01
이날 재난대책본부 현장 모습.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 이번 주말 흐리고 전국에 강한 비…다음주 소나기 가능성
  2. “돈 주면 수용자 챙겨주겠다”… 대전교도소 교감 징역 3년 구형
  3. 3년 간 지연된 작은내수변공원 복합문화체육센터 공사비 문제로 또 늦어지나
  4. 글로벌 우주 강자들과 어깨 나란히…ISS2026 충청 우주기업들
  5. 충남도, 올해부터 시행되는 읍·면·동장 '주민 대피 명령권' 특별교육… "골든타임 확보 가장 중요"
  1. 화재 원인 다양·복잡해지는데…소방 화재사례 공유 체계 '미비'
  2. 오석진 "소통·청렴이 최우선"…인수위 첫 업무보고 돌입
  3. 충남대·공주대 통합 논의 막바지…토론회서 소통 필요성 부각
  4. [사설] 충청 ‘반도체 패키징 벨트’ 흔들림 없어야
  5. 대전광역시 선수단 '제5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 출전

헤드라인 뉴스


대전 RISE 첫 성적표 나왔다… 최대 17억5000만원 차등 지원

대전 RISE 첫 성적표 나왔다… 최대 17억5000만원 차등 지원

지역 대학 경쟁력과 지역혁신 역량을 가늠할 대전형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첫 성적표 윤곽이 드러났다. 최대 17억5000만원의 인센티브가 걸린 연차평가 결과에 따라 대학별 지원 규모가 달라질 전망이다. 정부가 올해부터 RISE 체계를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ANCHOR·앵커)로 개편한 가운데 이번 평가는 2차년도 사업 추진 역량을 점검하는 시험대로 평가된다. 18일 대전시와 지역대학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지난해 사업에 선정된 지역대 13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 결과 S등급은 1곳, A등급은 3곳, B등급은 5..

許, 재검토 공언했는데…정부 긍정평가 0시축제 존속 기우나
許, 재검토 공언했는데…정부 긍정평가 0시축제 존속 기우나

대전 0시 축제 존속 여부를 둘러싼 지역 사회의 관심이 뜨겁다. 민선 8기 이장우 시장의 대표사업으로 6·3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허태정 당선인이 재검토를 공언했지만, 최근 이 축제를 둘러싸고 부쩍 달라진 기류 때문이다. 정부가 0시 축제의 관광·상권 활성화 등 0시 축제에 대해 일부 긍정평가를 내놓았고 무턱대고 폐지했다가 외교적 마찰을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지역사회 안팎에선 0시 축제를 아예 폐지하는 것 보다는 축제 간판을 바꾸거나 축소·개편 쪽으로 방향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18일 지역..

공사판된 대전 도심, 트램 개통 미뤄지나…與野 책임 공방 재점화
공사판된 대전 도심, 트램 개통 미뤄지나…與野 책임 공방 재점화

2028년 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던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 일정이 흔들리고 있다. 지난해 말 28년 만의 착공으로 본궤도에 진입한 듯 했지만, 토지보상 지연과 시운전 기간 연장, 수소트램 기반시설 문제까지 줄줄이 드러나며 2030년 개통도 장담하기 어려워진 것이다. 이 같은 내용이 민선 9기 인수위에서 공식화되며 여야는 또다시 네 탓 공방에 나선 모습이다. 18일 취재에 따르면, 대전시는 최근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당초 목표였던 2028년 말 트램 개통이 사실상 어렵다는 취지의 내용을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 접시꽃에 담긴 여름 접시꽃에 담긴 여름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