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산림조합, 나무시장 개장....내 집 마당에 봄을 심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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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산림조합, 나무시장 개장....내 집 마당에 봄을 심으세요

유실수·조경수 등 110여 종의 다양한 묘목을 준비

  • 승인 2026-03-21 15:53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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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산림조합이 나무시장을 운영하고 있다.(사진=박승군 기자)


당진시산림조합(조합장 김주백)은 나무심기 시즌을 맞아 3월 9일부터 4월 3일까지 운영하는 나무시장에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묘목을 구입하고 있다.

올해 나무시장에는 유실수(과일나무)·조경수·약용수 등 110여 종의 다양한 묘목을 준비했다.

이 중 유실수는 30여 종이며 품질인증 받은 묘목만 취급하고 조경수는 80여 종으로 17년째 조합원들이 생산한 것만 판매하고 있다.

특히 유실수의 경우 품질이 중요한데 시중에서 묘목을 사다 심은 분들이 실패하고 조합에서 운영하는 나무시장에서 다시 구매하는 경우가 많으며 조합장이 직접 묘목의 특징과 나무 심는 방법 등을 설명해 믿음이 커지고 있다.

당진시민들에게 인기 있는 수종은 감나무·대추나무·자두나무 등 유실수와 영산홍·철쭉 등 꽃나무류도 한몫을 차지한다.

아울러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우량 토양·비료·전지가위 등 식재에 필요한 모든 도구를 구비해 묘목부터 조경자재까지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산림조합이 직접 운영하는 나무시장의 가장 큰 장점은 품질 신뢰도와 가격이다. 중간 유통 단계를 줄여 시중보다 약 10~20% 저렴한 가격에 건강한 묘목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현장에는 산림경영지도원을 배치해 나무 심는 방법·관리 요령·토양에 맞는 수종 추천 등 전문적인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해 초보자들의 고민을 덜어주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조합은 한달 동안 운영하는 나무시장을 통해 총 2억 원 정도의 매출을 올린다"며 "이는 곧 조합원들의 소득사업으로 이어지고 조합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라고 말했다.

이밖에 조합은 나무시장 기간 중 16일부터 21일까지 조합원들이 사용하는 기계톱·예초기 등을 무상으로 점검해 주는 서비스도 진행했다.

김주백 조합장은 "한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은 미래의 공기를 심는 것과 같다"며 "조합원들은 땀흘려 재배한 나무를 판매해 소득을 올리고 시민들은 가족과 함께 나무시장에서 우량 묘목을 구입해 초록빛 희망을 심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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