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전남광주통합시장 후보는 동부권 발전 공약을 구체화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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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전남광주통합시장 후보는 동부권 발전 공약을 구체화하라"

"후보자들 공약이 두루뭉술 선언적 문구에 그치고 있다" 지적

  • 승인 2026-03-19 18:33
  • 전만오 기자전만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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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의회가 19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자들을 향해 동부권 발전 공약 구체화 촉구 입장문을 발표했다. /순천시의회 제공
전남 순천시의회(의장 강형구)가 19일 제29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9일간의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202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의원 발의 조례안 등 총 25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순천시의회는 전 의원의 뜻을 모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자들을 향해 동부권 발전 공약을 구체화하라는 촉구 입장문을 발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순천시의회는 후보자들이 제시하는 공약이 두루뭉술한 선언적 문구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하며, 동부권의 미래를 담보할 7대 핵심 현안을 공약에 명시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요구 사항으로는 ▲RE100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로드맵 제시 ▲전남권 국립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설립에 대한 입장 구체화 ▲통합특별시 동부청사의 주청사급 기능 강화 확약 ▲공공기관 이전 시 동부권 전략적 배치 계획 수립 ▲재정 쿼터제 및 지역징수액 환원제 도입 명시 ▲도농복합시의 농촌지역 특수성을 고려한 균형발전 대책 구체적 제시 ▲권역별 정체성과 잠재력을 존중한 지역 주도형 상생 구조 마련 확약이며, 후보자들의 공약에 담긴 진정성을 끝까지 지켜보고, 그에 상응하는 화답을 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한편, 강형구 의장은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이번 회기에는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과 여러 안건들이 상정된 만큼,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편성되었는지, 시민들을 위한 안건인지 면밀히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특별법 통과에 따른 후속 조치와 동부권 RE100 반도체 산단, 그리고 순천대 의대 유치 등 당면한 현안들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달라"며 동료 의원들을 독려했다.

순천=전만오 기자 manoh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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