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영 정읍시장 예비후보, 생애주기 맞춤 공약 발표

  • 전국
  • 광주/호남

김민영 정읍시장 예비후보, 생애주기 맞춤 공약 발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 승인 2026-03-24 11:49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1774265527680.101349957_85124192956119
김민영 정읍시장 예비후보./독자 제공
김민영 정읍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22일 시민들과의 소통 자리에서 출산부터 교육, 청년 자립까지 이어지는 '정읍 형 생애주기 맞춤 정책'을 발표하며 가족 중심 도시 조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아이의 울음은 단순한 시작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알리는 희망의 신호"라며 "아이를 낳고 키우는 부담을 개인에게 맡기는 시대는 끝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읍시가 함께 책임지고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약은 생애 단계별로 촘촘하게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출산과 양육 초기 단계에서는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출생 축하금 확대와 함께 아빠 육아휴직 장려를 강화해 부모가 함께 돌보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1774265503440.-646479552_85103333768002
김민영 정읍시장 예비후보가 아이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독자 제공
교육 단계에서는 주거 안정과 돌봄 지원을 동시에 추진한다. 신혼부부의 주택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대출 이자 지원과 거주 지원 기간 확대를 검토하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돌봄 서비스를 강화해 방과 후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성조숙증 검사비 지원과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도 포함했으며, 해외 연수와 대학 탐방 기회를 확대해 지역 인재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청년층을 위한 자립 기반 마련에도 힘을 싣는다. 보호 종료 청년을 위한 정착 지원과 주거 대책을 강화하고, 학업과 일을 병행할 수 있는 '워크 앤 런(Work & Learn)' 인턴십 도입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겠다는 구상이다.

김민영 예비후보는 "정읍의 미래는 결국 아이와 청년에 달려 있다"며 "아이부터 청년까지 이어지는 성장 사다리를 통해 누구나 기회를 얻고 정착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읍을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도시, 삶의 질과 활력이 공존하는 도시로 바꾸겠다"며 "시민과 함께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둔산,송촌에 7000세대 규모 선정한다
  2. 민주당 대덕구청장 후보 토론회 화재 참사 애도…정책 경쟁도
  3. '20주년' 맞은 공주금강배 전국풋살대회 성료
  4. 대전 문평동 자동차공장 화재 참사 대전교육감 선거 출마자들도 애도
  5. 제20회 공주금강배 전국풋살대회 초등 5-6학년부 결승
  1. "마지막 통화 아니었길 바랐는데" 대전 화재참사 합동분향소 유가족들 오열
  2. 대전 서구, 국제결혼 혼인신고 부부에 태극기 증정
  3. 희생자 신원확인·사고 원인규명 시작한다… 정부·경찰·소방·검찰 등 합동정밀 예정
  4. 대전 공장 화재 사망자 부검완료 신원 23일 확인 전망
  5. [문화 톡] 진잠향교 전교 이·취임식에 다녀와서

헤드라인 뉴스


회식도 행사도 멈췄다… 지역 뒤덮은 ‘애도 물결’

회식도 행사도 멈췄다… 지역 뒤덮은 ‘애도 물결’

대전에서 발생한 안전공업 화재 이후 지역사회 전반에 애도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사고 여파로 회식과 외식 등 각종 모임을 취소하거나 자제하고 있으며, 일부 기업은 예정된 행사를 잠정 보류하는 등 추모에 동참하는 모습이다. 23일 지역 경제계에 따르면 20일 74명의 사상자를 낸 대전 대덕구 문평동 안전공업 화재 이후 지역사회는 회식과 행사 등을 취소하며 무거운 분위기 속에 일상을 시작했다. 지역의 한 기업은 예정됐던 신입사원 환영회를 무기한 연기했다. 이 기업 관계자는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던 상황에서 회식한..

1시17분 신고, 1시53분 국가소방동원령… 그때도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다
1시17분 신고, 1시53분 국가소방동원령… 그때도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다

대전 대덕구 문평동 안전공업 화재는 최초 신고 이후 소방 대응 수위가 빠르게 최고 단계까지 올라갔지만, 결국 대형 인명피해를 막지 못했다. 불은 지난 20일 오후 1시 17분 처음 신고됐고, 소방당국은 9분 만에 대응 1단계, 14분 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이어 오후 1시 53분에는 국가소방동원령까지 내려졌다. 신고 접수 뒤 불과 36분 만에 현장 대응은 사실상 최고 수위까지 치솟은 셈이다. 하지만 불길 속 시간은 달랐다. 소방 지휘 단계가 1단계에서 2단계로, 다시 국가소방동원령으로 빠르게 높아지는 동안에도 내부에 있던 희..

대전 안전공업 화재로 애도 물결… 회식 취소 등 추모 분위기
대전 안전공업 화재로 애도 물결… 회식 취소 등 추모 분위기

대전에서 발생한 안전공업 화재 이후 지역사회 전반에 애도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사고 여파로 회식과 외식 등 각종 모임을 취소하거나 자제하고 있으며, 일부 기업은 예정된 행사를 잠정 보류하는 등 추모에 동참하는 모습이다. 23일 지역 경제계에 따르면 20일 74명의 사상자를 낸 대전 대덕구 문평동 안전공업 화재 이후 지역사회는 회식과 행사 등을 취소하며 무거운 분위기 속에 일상을 시작했다. 지역의 한 기업은 예정됐던 신입사원 환영회를 무기한 연기했다. 이 기업 관계자는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던 상황에서 회식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합동분향소 찾은 정청래 대표 합동분향소 찾은 정청래 대표

  • 대전 문평동 화재 관계기관 합동 브리핑 대전 문평동 화재 관계기관 합동 브리핑

  • 74명의 사상자 발생한 대전 안전공업 합동감식 74명의 사상자 발생한 대전 안전공업 합동감식

  • 제20회 공주금강배 전국풋살대회 초등 5-6학년부 결승 제20회 공주금강배 전국풋살대회 초등 5-6학년부 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