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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3일 영도구 베리베리굿 봉산센터에서 열린 '제4회 도시디자인 혁신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
시는 23일 영도 베리베리굿 봉산센터에서 '제4회 도시디자인 혁신 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오는 29일까지 운영되는 '2028 세계디자인수도(WDC) 부산 디자인 주간'의 첫 번째 행사로, 창의적 디자인 관점과 브랜드 사고를 공직 사회 전반에 뿌리내리기 위해 마련됐다.
◆ 빈집을 활용한 포용적 생활공간 조성 논의
이번 포럼은 '빈집을 활용한 포용적 생활공간 조성'을 주제로 전문가 주제 발표, 질의응답,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가 열린 봉산센터는 지난해 세계디자인수도 실사단으로부터 큰 찬사를 받은 도시재생의 대표적 성공 사례다.
이날 포럼에는 시와 구·군 관계자, 지역 공공기관 직원, 봉산마을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공간의 공공적 가치와 활용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 건축의 공공적 역할과 공간의 가치 환기
주제 발표를 맡은 최재원 플로 건축사사무소 소장은 봉산센터의 설계자로서 시간과 풍경을 담은 건축의 가치를 소개했다.
최 소장은 '2023 부산다운 건축상 대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바탕으로 건축이 지닌 공공적 역할과 시민의 삶에 미치는 영향력을 강조했다.
그는 디자인이 단순한 외형적 아름다움을 넘어 시민의 일상을 안전하고 따뜻하게 보듬는 실질적인 도구가 돼야 한다고 역설해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 사람 중심 디자인 도시로의 도약과 시정 혁신
시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브랜드 사고를 행정 전반에 확산하고 공공디자인 기반의 정책 추진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디자인을 시민을 위한 핵심 투자로 규정하고 이를 통해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시정을 펼치겠다는 구상이다.
문정주 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사람 중심 디자인 가치가 행정 현장에 녹아들길 기대한다"며 "디자인을 통해 안전하고 아름다운 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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