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세종시장' 3월 판세는… 9차례 여론조사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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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세종시장' 3월 판세는… 9차례 여론조사 보니

국힘 최민호 시장 아성에 민주당·혁신당·개혁당 도전
각 당 다자구도선 최민호-조상호-이춘희 3파전 양상
김수현-황운하-고준일-홍순식 맹추격… 하헌휘도 대기
최 시장과 양자 대결선 조상호-이춘희 모두 우위

  • 승인 2026-03-25 09:43
  • 수정 2026-03-25 09:55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세종시장 선거는 국민의힘 최민호 현 시장과 더불어민주당의 5인 경선 구도에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 등이 가세하며 복잡한 혼전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 최 시장은 현직 프리미엄에도 불구하고 20% 안팎의 지지율 박스권에 갇혀 있으며, 민주당의 조상호·이춘희 등 주요 주자들과의 가상 대결에서 열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조상호, 이춘희, 김수현 예비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선두권을 형성하며 치열하게 경합하고 있어 최종 후보 확정까지 판세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시장 후보 8인
사진 위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민주당 고준일, 김수현, 이춘희, 조상호 예비후보,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 개혁신당 하헌휘 예비후보, 국민의힘 최민호 시장, 민주당 홍순식 예비후보. (사진=선관위 사진 재구성)
최민호 세종시장은 국민의힘 단수 후보, 그와 정면승부를 펼칠 더불어민주당 후보군은 고준일·김수현·이춘희·조상호·홍순식 예비후보 간 경선 5파전으로 확정된 구도. 여기에 조국혁신당 황운하 국회의원과 개혁신당 하헌휘 변호사가 진보와 보수 양 진영 사이의 변수로 등장한 상황.

최근 3차례를 포함한 모두 9차례 여론조사 결과 추이는 여전히 혼전 양상으로 분석되고 있다.

25일 그동안 공표된 여론조사 결과 추이를 보면, 재선을 준비 중인 최 시장은 현직 프리미엄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으나 지지세의 반전을 가져오지 못한 채, 20% 안팎의 박스권에 머물고 있다. 현재 시점에서 가장 관심사인 민주당 대표 주자와 양자 대결에서도 밀리고 있다.

지난달 공표된 6차 조사(한국사회여론연구소, 스포츠세종 의뢰)에선 ▲조상호(37.3%) vs 최민호(30.4%) ▲이춘희(30.9%) vs 최민호(29.7%) ▲최민호(32.5%) vs 황운하(22.5%)로 확인된 바 있다.

조상호
조상호 vs 최민호 vs 황운하 후보 군 간 3자 대결 양상. (사진=여론조사꽃)
이춘희1
이춘희 vs 최민호 vs 황운하 3자 대결 양상. (사진=여론조사꽃 제공)
두 번째 조사는 (주)여론조사꽃이 지난 17~18일 양일에 걸쳐 진행한 결과에서 확인됐다. 3자 대결 구도 아래 △조상호(36.8%) vs 최민호(23.4%) vs 황운하(17.6%) △이춘희(34%) vs 최민호(23.8%) vs 황운하(17.2%)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진행된 9차례 여론조사 결과상 다자 대결 구도로 확대하면, 아직 판세를 확정하긴 이른 시점이다.

그동안 여론조사는 지난해 10월 조원씨앤아이(TJB 의뢰)의 1~2차부터 같은 해 12월 한국리서치(KBS 대전), 윈지코리아컨설팅(대전투데이) 순으로 진행됐고 올 들어선 5차 윈지코리아컨설팅(굿모닝충청), 6차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스포츠세종), 7차 한길리서치(대전일보), 8차 윈지코리아컨설팅(대전투데이), 9차 여론조사꽃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 시장은 다자 대결 구도에서 '시장 적합도' 17.3%와 19.3%, 15%, 20.3%, 18.5%, 21.3%, 17.6%, 15.9%를 기록하고 있다.

조상호 전 위원은 5.9%, 9.3%, 14%, 10.9%에서 올 들어 11.3%, 21.0%, 16.4%, 17.4% 추세를 보이며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 8차 대결에선 양자 구도에서도 최 시장을 앞서기 시작했다.

이춘희 전 시장은 13.3%, 10.2%, 6% 대, 18.5%, 14.4%, 14.8%, 15.5%, 18.4%로 조 전 위원과 민주당 안에서 앞서거니 뒤서거니 구도를 연출하고 있다.

초반 좋은 흐름을 보이던 김수현 특보는 1차 9.3%, 2차 12%로 민주당 내 후보 적합도 1위에 오른 뒤 7%, 7.5%까지 내려왔으나, 올 들어 8.0%, 9.8%, 15.5%, 16.9%로 선두권을 바짝 뒤쫓고 있다. 조 전 위원과 이 전 시장 사이와 간격도 오차 범위 내로 좁혀지고 있다.

고준일 전 의장은 1차 1.4%, 2차(제외), 3차 1%에 머물다가 4차 11.2%까지 치고 올라갔으나, 5차 4.4%, 6차 7.4%, 7차 4.4%, 8차 5.9%로 중위권에 위치하고 있다.

가장 뒤늦게 뛰어든 홍순식 예비후보는 7차 3.0%, 8차 3.6%를 기록했고, 24일 발표한 민주당 중앙당의 세종시장 5인 경선 리스트에 포함됐다.

이춘희
진보 진영 후보들 간 적합도. 이춘희-조상호-황운하-김수현-고준일-홍순식 순으로 집계. (사진=여론조사꽃 제공)
진보 진영 또는 민주당 내부 후보들 간 적합도는 9차 여론조사꽃에선 이춘희 17.3%, 조상호 15.3%, 황운하 13.3%, 김수현 9.4%, 고준일 4.3%, 홍순식 2.8% 순으로 확인됐다.

6차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선 조상호 25%, 이춘희 21.1%, 김수현 12.6%, 고준일 7.8% 결과를 보였고, 7차 한길리서치에선 조상호 21.2%, 이춘희 20.6%, 김수현 18.0%, 고준일 9.1%, 홍순식 3.0%, 8차 윈지코리아 조사에선 이춘희 20.5%, 조상호 18.7%, 김수현 18.1%, 고준일 6.5%, 홍순식 4.7%로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조국혁신당 황운하 국회의원(비례)은 11.2%, 8.7%, 5%, 7.4%, 11.1%, 6.0%, 8.1%, 6.9%까지 오르락내리락 추세에 있다.

한편, 조원씨앤아이의 2차 조사는 지난해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TJB 대전방송 의뢰로 이뤄졌고, 세종특별자치시 거주 18세 이상 남녀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성, 연령대, 지역별 비례할당 무작위 추출, 9월말 행정안전부 기준 적용)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수는 805명(총 통화시도 1만 1772명, 응답률 6.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다.

앞선 1차 조사는 같은 여론조사기관에 의해 조사기간(9월 29일~30일)과 표본크기(801명), 행안부 주민등록인구현황 자료 시점(8월 말), 응답률(6%)만 다르게 진행됐다.

4차 조사는 지난해 12월 26일부터 27일까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해 진행됐고, 표본수(808명)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 전화 조사(무선 100%), 1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활용, 응답률 6.6%(접촉률 52.5%),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45%p에서 변화를 줬다.

한국리서치에 의한 3차 조사는 지난해 12월 22일~24일까지 3개 통신사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가상(안심) 번호 가입자 리스트로부터 무작위 추출, 표본수(800명), 성·연령·지역별 층화 확률 추출, 면접원에 의한 전화 면접 조사(응답률 17.5%),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3.5%p 지표에서 차이를 보였다.

윈지코리아컨설팅이 맡은 5차 조사는 지난 4차와 비교해 조사기간(1월 26일~27일), 표본수(802명), 지난해 12월말 주민등록인구통계 활용, 응답률 6.5%(접촉률 53.8%),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46%p에서 차이를 보였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의 제6차 조사는 기간(2월 23일~24일)과 표본수(801명),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5.7%) 지표의 변화를 줘 이뤄졌다.

한길리서치의 7차 조사는 3월 8일과 9일에 걸쳐 표본수 809명, 무선 ARS 100% 할당 무작위 추출,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4%p, 1월말 주민등록인구통계 활용, 응답률 6.5% 등의 지표를 활용했다.

윈지코리아의 8차 조사는 7차와 같은 기간에 걸쳐 813명 표본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 ARS 전화 조사, 응답률 6.9%, 접촉률 51.1%,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4%p, (주)여론조사꽃은 9차에서 3월 17~18일 기준 803명 표본으로 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5%p, 응답률 6.9% 등의 지표에서 미세한 차이를 보였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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