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대한민국 국민대상’ 지역발전 혁신대상 수상

  • 전국
  • 수도권

신상진 성남시장, ‘대한민국 국민대상’ 지역발전 혁신대상 수상

첨단 산업·생활 혁신 결합… 글로벌 도시 모델 주목

  • 승인 2026-03-27 17:29
  • 수정 2026-03-27 17:31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KakaoTalk_20260327_171631542
신상진 성남시장. 사진/성남시
민선 8기 신상진 성남시장이 '지역발전 혁신'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 시장은 26일 안중근의사 문화예술연합회가 주최한 '2026년 제13회 대한민국 국민대상' 시상식에서 '지역발전 혁신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안중근 의사의 서거일을 기념해 개최됐으며,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에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했다.

특히 성남시는 '첨단 산업 중심 도시'를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이번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이러한 변화의 배경에는 신 시장의 강한 개혁 의지로 분석된다.

■ '다이아몬드 산업벨트'… 도시 전체를 혁신 거점으로

민선 8기 성남시 정책의 핵심은 도시 전역을 하나의 산업 생태계로 연결하는 장기 전략이다.

시는 북쪽 위례, 남쪽 오리역세권, 서쪽 판교 테크노밸리, 동쪽 하이테크밸리를 축으로 하는 '다이아몬드형 첨단 산업벨트'를 구축 중이다.

이는 특정 지역 중심의 산업 구조에서 벗어나 도시 전체를 하나의 혁신 클러스터로 확장하려는 전략으로, 판교신도시를 중심으로 형성된 IT·벤처 산업 기반을 외곽까지 확산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와 같이 신 시장은 성남을 수도권 대표 첨단 산업 허브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이다.

■ 산업·전시·연구 결합… 미래형 성장 구조 구축

성남시는 산업 기반 확대를 넘어 미래 성장 구조 설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은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공공이 개발이익을 환수하는 구조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사업은 판교 테크노밸리 및 분당 IT밸리와 연계해 MICE 산업과 첨단 산업이 결합된 복합 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카이스트 AI 교육·연구시설 착공을 통해 성남은 인공지능 연구와 산업이 집적된 도시로 성장할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 '솔로몬의 선택'… 저출생 대응 정책의 새로운 모델

생활 밀착형 정책 가운데서는 저출생 대응 프로그램 '솔로몬의 선택'이 주목받고 있다.

이 정책은 단기간에 500쌍 이상의 커플 매칭 성과를 내며 일부는 실제 결혼으로 이어지는 등 가시적인 결과를 만들어냈다.

국내외 언론의 관심을 받으며 여러 지방자치단체가 벤치마킹하는 사례로 확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를 단순 복지 정책을 넘어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 개입형 정책 모델로 평가하고 있다.

■ 도시 기반 확충…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

신 시장은 취임 이후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도 병행해왔다.

전 시민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비롯해 성남종합운동장 프로야구장 리모델링,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 추진, 구미동 하수처리장 부지의 '성남물빛정원' 재조성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정책들은 성남시를 산업 중심 도시에서 생활 환경까지 개선된 도시로 확장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 "균형 발전 모델"… 성남시 실험의 현재와 과제

신상진 시장은 "첨단 산업 기반 확대와 시민 생활 중심 정책을 함께 추진한 결과가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성남시를 산업 성장과 삶의 질 개선을 동시에 추구하는 '균형 발전 모델'로 평가하고 있다.

과거 산업 중심 도시들이 겪었던 주거·복지 문제를 선제적으로 보완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산업 성장의 지속성, 주거 및 교통 문제 해결, 인구 구조 변화 대응 등은 향후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목된다.

한편 성남시는 현재 첨단 산업과 생활 혁신을 결합한 새로운 도시 발전 혁신 정책을 과감하게 펼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도마 퀸’ 여서정, 금빛 질주 이어간다.
  2. 부산 영도 아이들이 고른 53곳, 한 장의 지도로
  3.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4. 대전시 트램 공사에 버스전용차로 축소 대책마련 시급
  5. 국군의날 기념행사를 '국민과 함께' 원년되나
  1. 서산해미읍성, 600년 시간의 문 활짝, "서산의 맛과 사람들 한자리에"
  2. 제8대 세종경찰청장에 김보준 안보수사심의관 임명... 경찰청 경무관 인사 단행
  3. 전기연 원장에 강상희교수·원자력연 원장에 정우식 교수 선임
  4. 대전 옛 대덕경찰서에 ‘육군 AX 거점’ 10월 문 연다
  5. 예산장터 삼국축제 10주년…'린' 소주 20만 병에 축제 홍보

헤드라인 뉴스


[르포] "이게 선사시대 움집?"…둔산선사유적지 곳곳 `허술한 보존`

[르포] "이게 선사시대 움집?"…둔산선사유적지 곳곳 '허술한 보존'

29일 대전 서구 월평동 도심 한복판에 자리한 둔산선사유적지. 따스한 가을 햇살 아래 시민들은 산책을 하거나 벤치에 앉아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겉으로 보면 여느 도심 공원과 크게 다르지 않은 풍경이다. 하지만 유적지를 들여다보니 곳곳에서 어색한 장면이 눈에 띄었다. 입구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청동기시대 집터를 재현한 움집 세 채다. 그러나 가까이 다가가자 선사시대 움집 재현은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이었다. 움집 외벽은 짚이나 갈대로 덮여 있었지만, 지붕에는 인조 볏짚 형태의 합성소재가 덧씌워져 있었고 군데군데 파란..

초고령화로 농협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세 이상… `기반 흔들`
초고령화로 농협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세 이상… '기반 흔들'

초고령화에 따라 농업협동조합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신규 가입 조합원 역시 40대 미만은 7%대에 불과해 농협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강승규 의원(충남 홍성·예산)이 농협중앙회의 조합원 현황을 분석해 30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8월 기준 농협 조합원은 모두 202만 8464명으로 집계됐다. 2021년 208만 7359명에서 2022년 207만 6055명, 2023년 206만 3765명, 2024년 204만 6229명, 2025년 202만 7481명으..

공주시 제72회 백제문화제 10월 3일 개막... 웅진백제 역사·예술의 진수를 만난다
공주시 제72회 백제문화제 10월 3일 개막... 웅진백제 역사·예술의 진수를 만난다

제72회 백제문화제가 오는 10월 3일 개막하는 가운데 웅진백제의 역사와 예술을 결합한 대표 프로그램들이 관람객을 맞는다. 30일 공주시에 따르면 올해 백제문화제는 웅진백제의 핵심 유물인 '청동거울'과 무령왕비 서거 1,50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담은 공연과 퍼레이드 등을 선보인다. 대표 공연인 '웅진판타지아'는 10월 4~5일과 7~10일 오후 9시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모두 6차례 열린다. '청동거울에 비친, 찬란한 백제'를 주제로 대형 LED와 특수효과를 활용한 무대에 전문 무용수 등 40여 명이 출연한다. 공연은 잠들어 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나이는 숫자일 뿐’ ‘나이는 숫자일 뿐’

  • ‘개점휴업 언제까지’…구민들 의회 정상화 촉구 ‘개점휴업 언제까지’…구민들 의회 정상화 촉구

  •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 ‘다시, 집으로’ ‘다시,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