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고효율 ‘충북형 스마트팜’ 보급 본격화

  • 충청
  • 충북

저비용·고효율 ‘충북형 스마트팜’ 보급 본격화

충북형 스마트팜, 생산성·소득·일자리까지 잡는다!

  • 승인 2026-03-29 07:11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크기변환_도청 전경2
충북도청사.(사진=추북도 제공)
충북도는 저비용·고효율 농업 혁신 모델인 '충북형 스마트팜'에 추경 예산 40억 원을 투입해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충북형 스마트팜 보급사업'은 기존 농업시설을 활용한다는 게 특징이다. 20곳을 선정해 추진하는데 사업비는 1곳당 최대 2억 원, 지원비율은 보조금 70%, 자부담 30%다.

'충북형 스마트팜'은 수십억 원에 달하는 신규 유리온실·완전 자동화 시설을 도입하는 방식은 아니다. 하지만 기존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을 업사이클링해 베드시설, 양액시설 등 필수 스마트 기술만을 적용한 충북 지역 여건에 최적화된 저비용 스마트농업 모델이다.

가장 큰 특징은 초기 투자 부담을 낮춰 기존 시설농업인, 청년농업인, 중소규모 농가도 현실적으로 도입할 수 있다는 점이다.

충북형 스마트팜의 또 다른 핵심은 충북도 일자리 정책과의 유기적 연계다. 도는 '도시농부', '일하는 밥퍼' 등 지역 일자리 사업과 충북형 스마트팜을 연계해 만성적인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동시에 노인 일자리 창출과 사회참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작업 공정이 단순화되고 노동 강도가 낮아 고령자도 참여가 가능하다.

도는 충북형 스마트팜이 ▲저비용 고효율 농업 모델 확산 ▲연중 안정 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고령자 일자리 창출 ▲기후변화 대응 농업 기반 구축 등 다양한 정책 효과를 동시에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규석 충북도 스마트농산과장은 "충북형 스마트팜은 현장의 요구에서 출발해 기술 개발과 실증을 통해 성과를 입증한 충북만의 스마트농업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단계적 보급과 품목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연축지구 개발 탄력받나… 공공기관 유치 준비 주목
  2. 증산도 한연선 종도사(宗道師) 입극(立極) 대천제(大天祭) 봉행
  3. 대전 민주당,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응 본격화
  4. [오늘과내일] 복지의 신뢰는 안녕하십니까?
  5. 95명 대전청년의회 닻 올린다… 2028년엔 12억 예산도 직접 숙의
  1. 허태정 대전시장, 동구 방문… 대전의료원 건립 현장 점검
  2. 포스트 국정감사 예산 전쟁 열린다…충청 총력 대응시급
  3. [월요논단] 지역순환경제 2.0, 돈과 사람이 다시 오는 지역
  4. 대덕구 고유가지원금·무상급식 묶여…의회 파행에 민생예산 '발목'
  5. 천안시, '서북구문화원' 신축·이전 준공

헤드라인 뉴스


[긴급점검] 스토킹 신고했지만 또 참변… 피해자 보호는 언제까지

[긴급점검] 스토킹 신고했지만 또 참변… 피해자 보호는 언제까지

스토킹 상담이 2년 새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피해 신고 이후에도 살인 등 강력범죄로 이어지는 사건이 잇따르면서 신고 초기부터 사건 종결 이후까지 피해자의 안전을 살피는 보호체계가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최근 대전에서 과거 스토킹 피해를 신고했던 여성이 전 연인에게 살해된 사건까지 발생하면서 피해자 의사만을 근거로 위험 종결을 판단하면 안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여성긴급전화 1366 대전센터에 따르면 스토킹·가정폭력·교제폭력 등 전체 상담 건수는 2023년 1만4955건, 2024년 1만6855건, 2025년 1만5339..

이름 넣자 `가짜 구속영장` 발부… 세종경찰, 해외 피싱조직 검거
이름 넣자 '가짜 구속영장' 발부… 세종경찰, 해외 피싱조직 검거

"등기우편을 확인하라"며 가짜 구속영장을 내민 해외 보이스피싱 조직이 세종 경찰에 붙잡혔다. 세종경찰청 강력마약범죄수사대는 중국·태국·라오스를 거점으로 피해자 68명에게서 약 31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조직원 12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8명을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에게 범죄 단체 가입·활동과 통신사기 피해 환급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일당은 2025년 3월부터 2026년 3월까지 해외에서 보이스피싱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카드사와 법원·검찰·금융감독원 등을 사칭해 피해자들을 속..

㈜중도일보사 김원식 회장·김현수 대표이사 부자(父子) 아너 소사이어티 탄생
㈜중도일보사 김원식 회장·김현수 대표이사 부자(父子) 아너 소사이어티 탄생

아버지와 아들 父子 아너의 대를 잇는 나눔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김원식 중도일보 회장과 김현수 중도일보 대표이사이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유재욱)는 26일 오전 11시 중도일보 회장실에서 김원식 중도일보 회장과 아들 김현수 중도일보 대표이사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개최했했다. 이번 가입은 대전에서 부자(父子) 가 동시에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한 최초의 사례로, 가족이 함께 실천하는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김원식 회장과 김현수 대표이사는 각각 1억 원 기부를 약정하며 대전 아너 소사이어티 133..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울긋불긋’ 대전 도심 ‘울긋불긋’ 대전 도심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